상쾌한 아침을 위한 청량산 등산코스, 산불예방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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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추위가 지나가면

본격적인 초봄이 시작됩니다.

긴 겨울 추위로 체력이 떨어졌다고

느끼는 분들도 많을 것 같습니다.

이제는 각자 자신만의 방법으로

건강한 움직임을 시작할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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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맘때쯤이면 각종 산악회에서

‘시산제’를 지내며

새로운 한 해의 안전한 산행을

기원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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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시작하고 싶은 연수구 주민 여러분이

가벼운 산행을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가 있습니다.

바로 연수구의 아름다운 산, 청량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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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은 그리 높지 않아

누구나 부담 없이 오를 수 있는 산이지만,

등산을 하며 체력을 기르기에는

아주 좋은 코스입니다.

인천의 서해바다와 함께 멋진 일몰을

감상할 수 있는 명소로도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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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일정이 없는 아침이면,

날이 밝아오기 시작할 때

집을 나서 청량산을 오르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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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수성당 방향에서 들머리를 잡아

정상으로 향하고,

그중에서도 가장 시야가 탁 트인

표지석이 있는 곳 정상에서 잠시 아래를

내려다보며 하루를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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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은 정상에서 내려다본

풍경부터 소개해 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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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정상에 오르면,

등 뒤에서 넘어오는 일출의 빛도 아름답지만

이곳에서 바라보는 낙조는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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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풍경이 얼마나 뛰어났던지,

일본 관광지도에서 '송도금강’이라 불릴 정도로

맑고도 아름다운 경관이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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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연수구에 있는 '청량산'은

송도유원지를 감싸고 있는 산으로

일명 '청룡산'이라고도 불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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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이라는 이름은 오래전부터

유래가 전해지고 있는데요.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경관이 수려하고 물이 맑아

‘청량산’이라는 이름이 붙었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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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공민왕 시대의

왕사(王師)였던 나옹화상이

직접 청량산이라 이름 지었다는 설도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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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정상부 표지석이

있는 곳의 높이는 172m,

그 옆 능선을 따라 계단을 조금만 오르면

정자가 있는 또 다른 정상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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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정자가 있는 곳은

이곳만큼 시야가 탁 트이지 않아

넓은 전망을 즐기기에는

표지석이 있는 정상이 더 좋은 포인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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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에는 등산뿐만 아니라,

정상부 부근, 능선길, 들머리 부분 등

운동기구를 이용해 체력을 단련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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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겨울이라 이용하는 분들이 많지 않지만,

날이 풀리고 따뜻한 봄이 오면 많은 주민들이

찾아와 활기찬 운동을 즐기는 장소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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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청량산 등산 코스는

다양한 방향에서

정상으로 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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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을 즐기는 분들이

가장 많이 찾는 대표적인 코스가

제가 다니는 연수성당 코스인데요.

각자의 취향에 맞게 다양한 길을

걸어볼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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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에는 여러 등산 코스가 있지만,

그중에서도 가장 짧은 최단 코스를 찾고

계신다면 시립박물관 코스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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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코스는 정상까지

약 1km 정도의 짧은 거리로,

조금 빠르게 걸으면 약 15분이면

정상에 도착할 수 있는 최단 코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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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이 되면 경방 기간,

산불 예방 기간이 시작됩니다.

봄바람이 많이 불고, 습도가 낮아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시기이기 때문에

청량산을 찾는 등산객들은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잠시의 부주의로 인해 아름다운 청량산이

화재 피해를 입을 수도 있고,

설령 고의가 아니더라도

산불을 일으키면 처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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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 등산로 곳곳에는

소화기가 비치되어 있어,

혹시 모를 산불 발생 시 초기에 빠르게

진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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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아침 햇살이 퍼지며

청량산을 따뜻하게 감싸기 시작합니다.

정상에서 내려와 어느덧 들머리인

연수성당 쪽에 도착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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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을 하며 묻은 흙먼지를 털어내고,

이제 집으로 돌아가

하루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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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은 연수구민들의 요람이자,

등산과 운동을 통해 체력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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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산이 앞으로도 아름답고 건강한

모습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연수구민 여러분의 소중한

관심과 노력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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