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스포츠, 초간단 씨름 상식 익히고 즐기자! '2024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가 5월 11일(토)부터 16일(목)까지 6일간 대전광역시 유성구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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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평일 오후,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가 열리는 경기장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씨름대회는 유튜브 중계로도 볼 수 있고 경기장에서 무료 관람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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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씨름'은 단순히 힘과 기술의 대결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씨름에도 정해진 경기 시간이 있습니다. 아는 만큼 보인다고 하죠.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를 보기 전에 알아두면 좋은 초간단 '씨름 상식'을 소개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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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씨름 경기장을 소개할게요. 씨름 경기장은 원칙적으로 '모래판'을 사용합니다. 씨름의 전통을 물론 씨름의 정겨운 정취를 더해주는 요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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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 종류는 자연에서 재취한 '자연사'로 규정하고 있는데요. 선수 몸에 미치는 충격을 덜어주고자 함이라고 합니다. 경기장 상황에 따라 매트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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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3판 2선승제가 기본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저는 이날 경기 운영 위원의 설명을 들고 알았답니다. 단 결승전은 5판 3선승제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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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간은 한 판당 딱 60초! 1분간 진행하는데요. 그 찰나의 순간에 단 한 번의 기술이 승부를 판가름 내는 게 씨름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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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은 1분 안에 승부가 나지 않으면, 경기를 30초 연장합니다. 그래도 승부가 나지 않는다면! 선수들의 경고 수, 체중을 비교해서 승자를 결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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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청색 혹은 홍색 경기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색상 구분은 경기 심판과 관람객들이 선수들을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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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민속 씨름대회에서는 선수들이 자유롭게 경기복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씨름 대회의 전통성을 살리고, 각 선수의 개성과 지역적 특색을 반영할 기회라고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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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체육대회와 민속 씨름대회 모두 정해지 위치엔 선수의 이름과 소속을 한글로 명확하게 표기해야 합니다. 이 또한 심판과 관람객이 선수를 명확하게 식별할 수 있도록 돕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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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은 민속 씨름대회에서는 한복을 입고, 생활체육대회 등에서는 정장을 입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알고 보니 씨름 경기가 새롭게 보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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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 체급은 남녀 모두 체중으로 나누는데요. '태백급, 금강급, 한라급, 백두급' 모두 우리나라 명산을 사용한 남자부 체급명입니다. 여자부는 '매화급, 국화급, 무궁화급' 꽃 이름으로 체급명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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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대회에서는 선수들의 뛰어난 기량으로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관람할 수 있는데요. 경기 운영 위원장을 비롯해 해설자, 아나운서, 감독, 카메라맨 등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분들 덕분에 씨름대회의 감동과 열기를 더 크게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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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를 직접 관람하며 씨름의 열기를 고스란히 느껴보길 바랍니다. 유성온천역과 한밭대학교에서 셔틀버스를 탈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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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온천장사 씨름대회는 5월 11일(토)부터 16일(목)까지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립니다. 모든 경기 관람은 무료입니다. 유성온천장사와 씨름대회를 직접 관람하며 박진감 넘치는 승부의 세계 '씨름'의 매력을 제대로 느껴보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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