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스포츠, 박진감 넘치는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현장스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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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더스제약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가 11일부터 한밭대학교 체육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이어지는 이번 대회 현장을 찾아가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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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로만 보던 씨름대회를 대전에서 처음 보게 되었는데요, 생각보다 공간이 넓고 TV로 볼 때랑은 꽤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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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회는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씨름협회가 주관하고 남자부 단체전과 체급별(태백·금강·한라·백두) 장사전, 여자부 단체전과 체급별(매화·국화·무궁화) 장사전이 치러집니다. 제가 방문했던(12일) 날은 여자부 단체전과 장사전이 치러지는 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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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부는 남자부 태백급(80㎏ 이하),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및 남자부 단체전 결승이 차례로 열리게 되는데요, 입장권이 따로 있는 게 아니라서 경기를 관람하고 싶으신 분들은 16일까지 경기장을 찾아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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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디오 판독을 많이 하는데요, 씨름에도 비디오 판독이 있다고 합니다. 결승전이다 보니 양 팀 감독님들이 비디오 판독을 요청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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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선전과 단체전, 남자부 준결승전, 여자부 장사 결정전까지는 3판 2선승제입니다. 남자부 장사 결정전은 5판 3선승제로 진행되어 훨씬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길게 관람하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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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 SPORTS에서 중계를 진행하고, 장내 아나운서도 따로 있어서 경기 해설을 계속 해주셨어요. 씨름경기는 명절에 TV에서만 보는줄 알았는데 이렇게 직접 보니 흥미진진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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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꼭 한번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유튜브 채널 ‘샅바TV’ 에서는 실시간 시청도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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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12일)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 여자부에서는 구례군청 반달곰씨름단이 영동군청을 4-1로 꺾고 단체전을 제패했습니다. 씨름단 이름 너무 귀엽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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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화성시청 이서후 선수가 국화장사(70kg급)에 올랐습니다. 처음 장사에 오르는 거라고 하니 의미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여자부 매화장사(60kg이하)로는 영동군청 양윤서 선수가, 무궁과장사(80kg 이하)에 괴산군청 임정수선수가 장사에 등극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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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는 10시 30분~16시까지, 14일은 10시부터, 15일 10시 30분부터, 16일은 11시 30분부터 경기가 펼쳐집니다.(가편성 일정으로 대회 운영상 바뀔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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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름이 궁금하셨던 구민 여러분은 한밭대학교 체육관에 가셔서 관람하시면 색다른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매일 경품 추첨이 있다고 하니 행운도 누려보시기 바랍니다. 유성구 함께하는 2024 민속씨름 유성온천장사씨름대회에 많은 성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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