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기자단|윤서영 기자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

최근 여주시는 한 발 더 다가서는 소통·공감 행정구현을 위해 다양한 계층과의 공감 소통 채널을 마련해 생활 현장을 방문하고, 시민과 직접 만나 지역 현안을 듣고 시민이 체감하는 해결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가남읍 동남아파트 ⓒ 윤서영 여주시민기자

지난 16일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가 가남읍 신해3리 동남아파트에서 열렸다.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는 관내 2009년 이전 준공 승인된 300세대 이상인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24년 5월부터 12월까지 매월 진행한다.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 대상 아파트인 가남읍 3개소(동남, 세광리치타운, 현진에버빌1·2차), 여흥동 5개소(상우1차, 홍문현대, 여주부영, 동원, 영진리버빌), 중앙동 7개소(하동현대, 강남, 한성, 삼성명가, 호반리젠시빌, 보광그랑베르, 예일세띠앙), 오학동 4개소(여주벽산, 여주현진에버빌, 이안여주강변, 신도브래뉴) 중 선정해서 순차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 윤서영 여주시민기자

이날 동남아파트에서 열린 주민 간담회에는 권종덕 이장 등 아파트 주민 15명이 참석했고 여주시에서는 이충우 여주시장과 관련 부서장(가남읍장, 도로건설팀장, 건축행정팀장, 공동주택팀장)이 배석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간담회 자리에서 “관내 공동주택에 많은 시민들이 거주하고 있지만, 자연마을에 비해 만나서 이야기를 나눌 자리가 부족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이 자리를 통해 입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불편 사항을 해소할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고자 한다”라고 말하며 간담회 취지를 알렸다.

입주민이 건의 사항과 애로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 윤서영 여주시민기자

이날 간담회에서는 입주민들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었다. ▲단지 내 도로포장 건의 ▲아파트 진입로 시유지 매입 및 관리(토사로 인한 하수구 막힘) ▲아파트 전용면적으로 인한 주차 면적 부족 ▲체력단련장의 냉·난방시설 설치 ▲노인정 도배 ▲등교 시간 통학버스 배치 등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고, 각 담당 부서장과의 즉석 소통으로 적절한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간담회를 마친 후 단체사진을 찍고 있다. ⓒ 여주시

간담회를 마치며 이충우 여주시장은 여주시에서 해결할 수 있는 사안은 예산을 확보해 바로 처리할 수 있게 하고 내년 예산에 추가 편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은 각 부서장에게 신경 써서 챙길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또 통학버스 운영과 같이 여주시와 다른 관계기관이 협력해야 하는 문제들은 협의 진행 후 가·부 여부를 알려주겠다고 전하며 이날 전달받은 모든 사항에 대해 충분히 검토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반영하도록 하겠다는 긍정적인 답변을 전했다.

여주시는 적극적인 시민과의 소통으로 각계·각층 시민의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다양한 소통 채널을 만들어 현장과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통해 행복도시 희망여주 건설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노력이 여주시민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살고 싶은 도시, 오래도록 머물고 싶은 여주’로 자리 잡을 수 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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