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우 여주시장, 가남읍 동남아파트 주민들 만나 민원 해결 약속해

여주시민기자단｜김영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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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바지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가운데 이충우 여주시장이 ‘찾아가는 아파트 주민 간담회’ 사업의 일환으로 가남읍 동남아파트 주민들을 만났다. 동남아파트는 1997년 지어진 아파트로 415세대 926명의 주민들이 살고 있다.

간담회를 마친 이충우 시장이 주민들과 함께 사진을 찍었다.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지난 16일 이충우 여주시장은 가남읍 신해3리 동남아파트를 방문해 동남아파트 관리사무소 2층 입주자대표회의실에서 권종덕 이장, 박종우 입주자대표회의 회장, 이성근 노인회장, 지명일 관리소장 등 주민 30여 명을 만나 아파트에 발생하는 민원을 청취하고 실무공직자에게 빠른 해결을 지시하는 등 민원 해결에 나서 주민들에게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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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남아파트는 오래된 아파트라 특별히 살펴볼 것이 많으리라 생각한다”라며 “직접 주민들과 소통해 민원을 해결하려고 왔다”라고 밝히면서 최근 공직자들의 일 처리가 빨라져 칭찬을 듣고 있다며 이날 민원 청취 후 민원 해결 시점 등을 명시해 공문으로 보내겠다고 약속했다. 권종덕 이장은 “어렵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주민들이 요구하는 민원들이 원활하게 해결되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주민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이충우 시장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이날 간담회는 이복환 가남읍장, 서광범 경기도의원이 참여했고 다양한 민원을 함께 청취하며 의견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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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파손 노면 개선 ▲토사 방지 시설 정비 ▲하수구 막힘 개선 ▲단지 내 주차시설 확대 ▲체력단련실 냉난방시설 요청 ▲노인정 도배 등을 요청했다. 동남아파트는 27년 된 노후 아파트로 노면 개선이 제대로 되지 않았던 점을 들어 요청했고 특히 지난 20여 년간 끊임없이 요청한 초중고등학교 통학 시간 시내버스 증차와 관련해 긴 시간 의견이 오가기도 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동남아파트 주민들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이충우 시장은 주차시설 확보를 위해 주민들이 인근 부지를 알아보면 주차 부지를 매입하겠다고 밝혔고 체력단련장은 냉난방시설을 포함해 리모델링을 약속했다. 노인정 환경 개선과 관련해 노인회장에게 식사 여부 및 하루 이용 어르신 수를 물어보는 등 관심을 보였고 시내버스 배차 요구는 쉽지 않아 통학 시간 버스 증차 대신 행복택시나 똑버스 이용을 권유하면서 인근 학교와 여주교육지원청과 협의해 관광버스를 임차해 등교 시간에 운영하는 방안 등을 협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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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민은 인근 육교 엘리베이터가 잦은 고장으로 말썽이라며 민원을 제기하는 현장에서 수리 중인 것을 확인시키기도 했고 이충우 시장은 예산 확인 후 요청한 민원을 우선 해결하도록 참가한 공직자에게 확인했고 검토 후 공문 발송을 하겠다는 약속을 재차 확인했다.

동남아파트 체력단련실을 둘러보는 이충우 시장 ⓒ 김영경 여주시민기자

간담회를 마친 이충우 시장은 체력단련실과 노인정 시설을 확인하고 주민들에게 질문도 하고 세세한 사항을 점검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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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간담회는 ▲친절로 다함께 더 행복한 여주 만들기 추진 ▲여주시 택시 호출 통합콜 실시 ▲70세 이상 어르신 시내버스 무상교통 지원사업 ▲여주시정 소식지 ‘여주 사람을 품다’ 신청 안내 ▲여주시민 대상 울릉도·독도 여객선 할인 안내 ▲여주 시정소식 문자알림 서비스 ▲여주 똑버스 운행 ▲여주 현암둔치 물놀이장 운영 ▲여주시민 안전보험 등 시정에 대한 사업 안내도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