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서포터즈 최민경입니다.

이천도자기죽제장인 예스파크는

피크닉 데이트하기에도 딱이랍니다.

축제도 보고 피크닉도 즐길 수 있는

노하우 직접가서 해봤습니다.

요즘 해가 점점 늦게 저물고, 저녁에도 춥지않고 선선해진게 ‘지금이 봄의 절정이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돗자리 펼치고 김밥 먹을 수 있는 넓은 잔디마당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번에 피크닉을 준비하면서 알게된건데 이천에 넓고 예쁜 공원이 참 많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잔디마당이 넓고 한적한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는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로 피크닉을 다녀와봤어요.

이천 도자예술마을 藝'S PARK(예스파크) 소개

도자예술마을 예스파크에는 이천의 명물인 도자기를 만드는 공방과 더불어 가죽공예, 수제 오르골, 가구상점 등 가지각색의 공방 및 갤러리, 카페, 맛집 등이 입점해있는 이천의 테마공원입니다. 현재 약 200여개에 달하는 공방과 10여개의 카페가 활발히 운영중에 있어요.

예스파크에는 총 4개의 게이트(출입구)가 있고 5개 마을(가마마을, 사부작마을, 회랑마을, 별마을, 카페마을)로 구분되어 있고, 마을 1개당 40~50여개의 공방이 입점해있습니다.

마을 내 차량 출입 및 통행이 가능하고 도보로 이동하는 경우, 가장 멀리 떨어져있는 1번 게이트와 4번 게이트까지의 거리가 약 1.8lm 도보로 20분 정도 되는 상당히 큰 규모입니다.

야외무대 잔디마당

그중에도 피크닉을 할 수 있는 잔디마당은 야외무대와 별마을 7번 공간입니다.

별마을 7번 잔디마당

잔디마당과 가장 가까운 주차장은 ‘예스파크5주차장’과 ‘예스파크4주차장’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 예스파크5주차장 찾아가는 방법 : 지도에 ‘카페 웰콤’ 목적지로 설정.

예스파크 피크닉 관련 시설

마을 정원 이용수칙

잔디마당 내에서 피크닉을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불을 피우는 취사행위 금지>, <쓰레기 무단 투기 금지>, <흡연 및 음주 금지>입니다. 이천 시민 모두가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니만큼 정해진 이용수칙을 잘 따라야겠죠!

마을 정원 화장실

어린이 놀이공원 화장실

잔디마당에서 가까운 화장실은 마을 정원 화장실과 어린이 놀이공원 화장실 2곳으로, 잔디마당 내에서 시야에 보일만큼 가깝게 위치해있습니다. 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화장실 앞에는 쓰레기통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피크닉 후 발생되는 쓰레기는 집으로 가져가거나 ‘예스파크1주차장’에 있는 쓰레기 처리장을 이용해야 합니다.

1주차장 쓰레기처리장

‘예스파크1주차장’에 있는 쓰레기 처리장의 모습입니다. 분리수거, 종량제봉투, 음식물쓰레기 등을 배출할 수 있도록 쓰레기장이 잘 갖춰져 있네요. 잔디마당에서 쓰레기 처리장까지는 도보 15분 이내, 차량으로 3분 이내 거리입니다.

피크닉 후 쓰레기장까지 도보로 가는 것이 가까운편은 아니기 때문에 뒤처리가 쉬운 간단한 음식들(도시락, 샌드위치, 김밥, 치킨 등)로 준비하시길 추천드려요!

예스파크 관광안내소

GS25 이천도자예술점

피크닉 외에도 예스파크의 마을 지도가 궁금하거나 간식거리가 더 필요할 때는 ‘예스파크 관광안내소’와 ‘GS25 이천도자예술점’을 이용해보세요. 잔디마당에서 도보 7분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야외무대 잔디마당에서 노을피크닉

예스파크5주차장

야외무대 가는길

잔디마당에서 돗자리 피크닉을 하기 위해 가장 가까운 ‘예스파크5주차장(카페 웰콤 앞)’에 주차하고, 나무다리를 건너 야외무대 앞에 도착하니 노을이 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야외무대 잔디마당

야외무대 앞으로 넓게 펼쳐진 잔디마당, 풀색이 제법 많이 파릇파릇해진 모습이죠? 여름이 되면 얼마나 청량한 초록빛을 자랑할지 기대됩니다. 그리고 저보다 먼저 잔디마당을 즐기고 있던 강아지 친구도 보이네요!

적당한 자리를 찾아 돗자리와 미니 테이블을 펼쳐 빠르게 피크닉을 즐길 준비를 마치고 드디어 앉아봅니다. 도자예술마을의 나들이 분위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도자기 그릇을 준비해와서 김밥을 플레이팅 해보기도 했습니다.

준비도 열심히 했고~ 선선한 봄바람을 맞으며 잔디마당에 앉아 먹어서 그런지 평소보다 더 맛있었던 김밥! 예스파크에서 힐링 그 자체인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사실은 주말 비소식 때문에 평일 퇴근 후 피크닉으로 일정을 변경했는데요. 이날 예스파크에 도착하기 전까지 해가 다 저물어버리면 어쩌나 조마조마했었는데, 확실히 해가 점점 길어지나봅니다. 저녁 7시30분 까지는 노을피크닉 거뜬하네요.

※이 글을 보고 도자기축제 종료 후, 5월에 피크닉을 가신다면 저녁 8시까지도 노을을 볼 수 있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예스파크 마을 산책

카페마을 가로수길

신둔천 산책로

피크닉을 마치고나서 마을을 천천히 걸으며 산책도 해봅니다. 예스파크의 매력은 정비가 잘 되어있는 작은 마을의 가로수길과 신둔천을 따라 아기자기하게 가꿔진 수풀산책로 두 가지의 모습이 공존한다는점이에요. 산책하기 너무 좋은 곳이고, 실제로 근처에 사는 주민분들이 강아지를 데리고 나와 산책하고있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마을 곳곳 바닥에 재미난 그림들이 숨어있어요. 오랜만에 땅따먹기 한 판 승부도 해봅니다. 이런 그림들은 특히 별마을에서 많이 보였던 것 같아요.

별마을 공방 ‘플로리겐’

사부작마을 ‘예스파크 관광안내소’

가마마을 공방 ‘화목토 도예연구소’

예쁜 건축물을 감상하는 재미도 있는데요~ 특색있는 대형 건물들이 종종 보여서 일부 골목들은 해외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예스파크는 많이 돌아니는 만큼 예쁘고 좋은 것도 많이 볼 수 있었답니다!

봄피크닉 하면 꽃구경도 빼놓을수 없죠. 신둔천 산책로를 따라 예쁜 봄꽃도 활짝 피어있었습니다. 잔디마당에서 피크닉도 좋았지만, 함께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아기자기한 예스파크 마을을 걷는것도 굉장히 힐링되는 데이트였습니다.

시간가는줄 모르고 걷다보니 어느새 해가 완전히 저물고 야간점등이 시작되었습니다. 밤에 불빛이 켜진 예스파크의 모습도 따뜻하고 감성적인 분위기가 느껴지죠?

LED 장미 포토존

마을 중심 로터리 부근으로 오면 LED 장미밭도 있는데요, ‘어둠이 있어야 별이 빛나는 법’이라는 멋진 글귀가 빛나고 있습니다. 지금은 꺼져있는 글자도 꼭 불빛이 다시 들어왔으면 좋겠네요 :)

여기까지 예스파크 돗자리 피크닉과 산책을 마치고 아쉬운 발걸음을 돌립니다. 하지만 4월 26일부터 예스파크에서 개최될 2024 이천도자기축제에 참여할 예정이기 때문에, 설레는 마음을 더 부풀려보며 예스파크 오늘은 이만 안녕~ 다음주에 복작복작해진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로 합니다.

도자예술마을이지만 이천시의 나들이 공원으로써도 아주 매력적인 모습을 갖춘 예스파크, 2024 봄 피크닉은 예스파크로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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