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한 황홀한 풍경! ‘캠프마켓’의 가을
캠프마켓 미군기지의
전체 부지의 반환이 완료되면서,
조금씩 조금씩 우리들 곁으로
돌아오고 있는데요.👏
몇 년 사이 정말 많은 것들이 변했고,
또 많은 메시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지난 2019년 폐쇄가 완료된
군수물자 시설, 숙소, 야구장 등
약 2만여 제곱미터가 반환된데 이어
현재는 전체 부지 약 47만 제곱미터가
모두 반환된 상태인데요.
캠프마켓은 이렇게 전체 부지가
반환됨과 동시에
인천시와 부평구청의 노력으로
현재는 예전에 비해
180도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흉측했던 외벽 담장이 해체되어
이제는 누구나 자유롭게 접근할 수 있는
‘녹지’로 변신하였고,
가을이 되면 이렇게 예쁜
‘황화코스모스’가 군락을 이루는
멋진 가을 나들이 명소가 되었죠.🏵️
건너편에 있는 부평공원과 함께
하나의 소중한 녹지가 된 캠프마켓은
따스한 가을 햇살 아래 조용히
힐링 하기 좋은 명소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1단계 개방 구역만
개방이 되어있지만 익숙한 야구장 부지가
1차적으로 정비되면서
부담 없이 산책로를 이용하고
잔디밭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
우선 황화코스모스가 만개해서
삭막해 보이기만 했던
캠프마켓의 부지 풍경이
상당히 예뻐진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옛 건물 외벽에는 예쁜 벽화가 그려졌고,
찾아오는 관광객들을 위해
야외에는 공중화장실도 새롭게 설치되었어요.🖌️
앞으로 캠프마켓이
또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해 줄지
아무도 장담할 순 없습니다.
하지만, ‘카르페디엠’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지금의 아름다운 모습을
어느 정도 간직해 주는 것만으로도
좋지 않을까요?😀
10월 19일에는 그리기 대회도 개최되며
조금씩 조금씩 그 활용방안이
모색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9월 말과 10월 초까지는
시민 백일장 행사도 진행되었고요.
북쪽에 있는 1단계 개방,
2단계 개방까지는 조금 시일이 걸리겠지만,
토양 정화가 끝나는 대로
내년에는 거의 모든 구간이
개방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참고로 부평공원 주차장이
이제는 ‘유료’로 전환되어,
캠프마켓을 방문하실 때는
부평공원 공영주차장을 이용하시면
편리할 것 같습니다.🚗
주차를 하시고
횡단보도 하나를 건너오시면 되겠습니다.
멋진 황화코스모스 풍경을 보면
캠프마켓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된 날이었습니다.
이렇게 보이는 야구장 부지가
개방된 행사도 되게
생생한 추억으로 남아 있으니까요.
어느 방향으로 가든 아픈 역사의 캠프마켓은
우리에게 ‘선물’로 다가올 일만 남았습니다.🎁
좋은 모습으로 계속 우리들 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배려, 사랑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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