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일 전
8월전시회추천 빛으로 만든 원색의 향연, 아프리카 현대 회화전
세계에서 2번째로 큰 대륙
약 14억의 인구
54개국의 다양한 국가과 민족, 그리고 문화
8월전시회추천
검은 대륙 빛나는 색채의 향연
8월전시회추천
무더운 여름 아프리카의
뜨거운 햇살 같은 멋진 회화전
빛으로 만든 원색의 향연
아프리카 현대회화전을 다녀왔습니다.
- 일정: 2024.07.19(금)~8.18(일)
-장소 :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제2전시실
-관람 : 10:00~18:00(점심시간 13:00~14:00 제외)
-해설 : 11:00, 15:00
- 휴관: 매주 월요일
- 주최: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기획 : 하제예술기획
- 티켓: 2,000원
Part 1. 들어가며
20세기 초 아프리카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프리카 전통에서 느껴지는 단순성과
순수한 이미지에 기반하여,
화려한 색으로 완성된 현대회화 작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아프리카 현대회화의 소재는
넒은 대륙만큼이나 광범위한데,
특유의 색채에 가족이나
동물을 소재로 한 작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8월전시회추천
전시에는 팅가팅가와 릴랑가 등
아프리카 대표작가 25명이 참여하여,
아프리카의 자연과 사람을 담은
50점의 작품을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아프리카 회화작품을
색칠해보는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오늘날 아프리카 현대회화는
정체성의 지속과 변화라는 과제 아래,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으며,
현대미술에 대한 갈증을
아프리카 특유의 시각과
에너지로 풀어내고 있었습니다.
아프리카 대표작가 25명이 참여했고,
에드워드 사이디 팅가팅가의 '얼룩말'과,
노엘리 캄빌리의 '나비' 등
50개의 작품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작품 창작에 제한을 두지 않고,
끊임없이 연구하고 특별하게 만들어 줄,
아주 좋은 전시에 대해 전해드립니다.
Part.2 전시내용
1. ★노엘리 캄빌리(Noeli Kambili, 1781~, 탄자니아)
나비 Butterfly/160x100cm/2016
캄발리에게 있어서 나비는
아프리카 사람들이 추구하고자 하는
내면 세계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나비의 자유로운 날갯짓은
어디론가 떠나기를 바라는
유목민의 유전자와도 같기 때문입니다.
나비가 꽃을 찾아 끊임없이 날갯짓을 하듯,
새로운 세계를 찾고자 하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심성과
수많은 나비가 한 화면에서 어우러지는 것은
캄발리의 이상향이
어떤 것인지를 알게 하는 대목입니다.
2. 르왐바 은고이 무칼라이(Lwamba Ngoy Mukalay, 1956~, 콩고)
네 여인/ Four woman/150x100cm
3. 다비드 쿠이저스(David Kuiijers, 1962~, 남아프리카공화국)
4. 리비 루게(Liby 0. Lougue, 1987~, 부르키나 파소)
5. 마우러스 마이클 말리키타(Maurus Michael Malikita, 1967~ 탄자니아)
6. ■마틴 존 보담(Martin John Botham, 1963~, 남아프리카공화국)
남아프리카 시골의 따뜻한 풍경을
화폭에 담고 있는 작가입니다.
한 줄의 간단한 설명에 모든것이 느껴지는 마음이
따뜻해지고 포근해지는 평화로운 작품이었습니다.
양조장 /Winery/80x40cm/2008
양조장/Winery/120x60cm/2015
7. 메스핀 타데세(Mesfin Tadesse, 1953~, 에티오피아)
8. 모하메드 오시아 차린다(Mohamedi Wasia Charinda, 1947~ 탄자니아)
마을/Village/100x80cm/2016
9. 사이디 음쿰바(Saidi Mkumba, 1956~, 탄자니아)
동물병원/ Animal Hospital/
100x100cm/2016
10. 살라 아마르(Salah Ammar, 1963~, 수단)
누비아 문명/Nubia Civilization/
100x100cm/2012
11. 세바스찬 키아레(Sebastian Kiarie, 1971 케냐)
무제 /Untitled/95x35cm/2008
12. 아담 알리 오마리(Adam Ally Omari, 1956, 탄자니아)
13. 아산 닝(Assane Gning, 1966~, 세네갈)
훈장/ Medal/61x81cm/2006
14. 아흐메드 아부샤리아(Ahmed Abushariaa, 1966~, 수단)
유산 /Heritage/44x102cm/2008
15. 압델레흐맨 카말 하사니(Abddeleheman Kamal Hassani, 1946~, 탄자니아)
16. 압두나 카사(Adugna Kassa, 1978~, 에티오피아)
가족 축제 /Family Festival/100x100cm/2022
17.★에드워드사이디 팅가팅가(Edward Saidi Tingatinga, 1932~1972, 탄자니아)
빛에서 색채를 보았던 누군가와
또 다른 누군가는 빛에서
형태를 발견하기도 했습니다.
시간은 거침없이 흘러갔지만,
그래도 변하지 않는 것이 있었습니다.
무언가를 표현하지 않고는 못배기는
그 누군가의 후손들,
빛을 향한 행렬들의 모습이
장소만 바뀌었을 뿐,
그들이 살고 있는 집의 벽이나
담벼락에서 부활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 빛은 어느 누군가의
유전자 속에서 위대하게 살아나
신화를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풀어놓고 있습니다.
태초의 빛을 오늘의 빛으로 붓질한 이가
바로 팅가팅가였고,
1960년대의 아프리카,
아무런 희망도 없을 것 같았던
척박한 땅에 팅가팅가는 씨앗을 뿌렸고,
숲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얼룩말 Zebra/60x60cm/1972
18.우마르 카타 디알로(Oumar Kata Diallo, 1947~, 세네갈)
19.은도에 두츠(Ndoye Douts, 1973~2023, 세네갈)
100=1/53x45cm/2011
20.■이브라히마 케베(Ibrahima kebe, 1955~2019, 세네갈)
케베는 일상에서 인간의
희망과 행복을 이야기합니다.
케베는 반복되는 일상을 통해
군중 속의 고독이나 덧없이
흘러가는 시간을 그려냅니다.
그러면서 순수함과 성실함을 담은 얼굴이나,
대화하며 서로의 존재를 인정하는 모습에서,
삶의 시선을 희망과 행복으로 돌립니다.
긴 목은 개인의 존엄성과 개성을 중시하여
남의 주목을 끄는 아프리카 사람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케베의 세계관은 인간성을 지향한다.
케베는 세계를 이분법적으로 구분하여
서로를 적대시하는 것을 반대합니다.
절대적 가치를 강조하기보다는
상대적 가치를 탐색하는 데서
인간의 존재 의미가 더욱 빛난다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습니다.
부부/Husband and wife/50x150cm/2008
21.조셉 카툰(Joseph Cartoon, 1973~, 케냐)
어머니 Mother/150x1000cm/2015
22. 조엘 음파 두(Joel Mpah Dooh, 1956~, 카메룬)
사진 자료 X
23.주베리 다이무(Juberi Daimu, 1973~, 탄자니아)
무제 Untitled /116x91cm/ 2016
24.칸킨다 무룸바(Kankinda Mulumba, 1954, 콩고)
25.★헨드릭 릴랑가(Hendrick Lilanga, 1974~, 탄자니아)
무제 Untitled/100x100cm/2021
기타 사진자료
체험공간 작품들
Part.3 전시관람을 마치며
8월전시회추천
이번 전시는 인간을 향한
자유로운 여정의 끝이자
인간에 대한 평화를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전시여행이였는데요.
아프리카 현대회화는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면서,
그들만의 시각과 색채로
정체성을 표현하고
아프리카 대륙 문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아프리카 전통에서 느껴지는 단순성과
순수한 이미지에 기반한
현대회화 작품들이 주목받기 시작했음을
8월전시회추천 을 통해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 본 포스팅은 진주시 시민명예기자가 작성한 글로서 진주시의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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