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체험 테라리움 꾸미기

밀양아리랑시장 내 유진 아트리움

식물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도전해보면 좋을 테라리움 체험을 할 수 있는 밀양아리랑시장 내 유진 아트리움을 다녀왔어요. 테라리움체험은 남녀노소 누구나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답니다.

테라리움은 TERRO(흙) + ARIUM(유리병) 의 합성어로 유리병이나 밀폐된 유리 용기 안에서 식물을 키우는 것을 의미합니다. 일반 화분과 다른 점이라면 화분 밑 구멍이 없다는 점, 투명한 용기로 만들어져 안이 훤이 보인다는 점 등이 있어요.

식물을 좋아하지만 잘 못 키우는 분들도 테라리움은 어렵지 않게 키우고 가꿀 수 있다고 하여, 요즘 홈가드닝에 푹 빠진 아이와 함께 유진 아트리움에서 테라리움 체험을 하게 되었어요.

나만의 작은 정원만들기라는 표현이 딱 어울리는 테라리움체험은 나만의 생각을 테라리움의 기본이 될 유리병, 밀폐용기 등에 표현해 내는 작업이에요.

꿈과 상상력으로 가득한 중학생 아이가 만들어낼 테라리움 작품은 어떨지 기대가 됩니다. 유진 테라리움의 신유진 대표님의 섬세한 조언과 설명이 더해져 처음 접하는 테라리움 체험도 어렵지 않고 재밌게 진행되었어요.

유진아트리움 신유진 대표님은 테라리움 지도사 자격증 1급을 가진 테라리움 전문가로 다양한 기관이나 단체 출장을 주로 하신다고 해요. 개인이나 단체로 미리 예약하면 밀양아리랑시장 내 유진아트리움에서 체험을 진행해 주신답니다. (문의 010 9164 4916)

테라리움의 가장 중요한 부분 중 하나가 구도잡기인데요. 전체의 디자인과 구도를 생각하면서 밑작업과 큰 구조물ㆍ고형물 위치를 생각하며 테라리움 만들기를 시작합니다.

가장 작지만 기본 사이즈로 작업을 하는 터라 플라스틱 숟가락과 핀셋을 활용해 숯 마사토 색모래 등을 옮기고 다듬어요. 처음 해보는 테라리움 체험인데도 아기자기하고 디테일한 작업에 집중하게 됩니다.

가장 아래에 숯은 물을 정화하는 효과를 내고 마사토는 지층을 만드는 것으로 땅을 표현해요. 테라리움은 원근감이 중요하므로 입체적으로 재료를 표현해야되요.

가장 큰 고형물ㆍ구조물인 에거스톤 화산석을 활용해 계곡의 형태를 잡아요. 보통 홀수로 두었을 때 멋스럽고 예쁘다고 합니다.

이끼와 보스턴 고사리 그리고 제주애기모람, 달개비 등을 이용해 숲과 꽃등을 표현해요. 빈 유리병이 어느새 시원하고 싱그러운 느낌으로 채워졌어요.

노란모자의 빨간색 원피스를 입은 아이모양의 작은 미니어처 인형을 두었더니 활기차고 생동감이 감돌아요. 어릴 때 계곡에서 놀던 기억이 나서 골랐다고 해요.

어른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재밌게 체험할 수 있는 테라리움꾸미기, 식물을 직접 만지고 색깔과 재료들을 선택하는 과정 자체도 유익한 경험이었어요. 체험이후 직접 만든 작품이라며 하루두번 분무기로 물을 뿌려가며 잘 관리하고 있답니다.


유진아트리움

경남 밀양시 내일상가2길 2-1

010 9164 4916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박현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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