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의 숨결!

무령왕릉

공주여행의 시작은 백제 무령왕릉이 있는 송산리 고분군이 아닐까요??? 이번 겨울 공주여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무령왕릉과 왕릉원에서 시작했어요.

무령왕릉원 앞에는 이렇게 진묘수가 조각된 조형물이 입구를 지키고 있어요. 진묘수는 외부의 침입자로부터 무덤을 지키는 역할을 해요. 진묘수가 지키는 무령왕릉으로 들어가보시겠어요?

2015년 7월, 공주의 공산성과 무령왕릉과 왕릉원, 그리고 부여·익산의 백제유적 8곳이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가치를 세계에 알렸어요.

그중에서도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 웅진시기(475~538년)의 대표적인 왕릉군으로, 고대 동아시아의 문화교류와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증명하는 중요한 유적지에요.​

출처 : 공주문화관광 홈페이지

출처 : 공주문화관광 홈페이지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만큼 그 보존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 발굴과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에요. 따라서 방문 전에 관람시간과 입장료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위 사진을 통해 관람시간과 입장료를 미리 알아두면 더욱 알찬 방문을 계획할 수 있습니다!!!

실제 무령왕릉 내부에 들어갈 수는 없지만, 무령왕릉 전시관이 있어 백제문화의 정수를 가까이서 느낄 수 있어요. , 전시관에서는 정교하게 복원된 내부 구조와 함께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으니 꼭 들어가 보세요.

내부에는 정교하게 복원된 무령왕릉의 내부 구조를 비롯해, 출토된 금제관식, 묘지석, 도자기 등 다양한 유물을 만나볼 수 있어요. 백제의 역사와 흔적을 이곳에서 만날 수 있죠!!!

무령왕릉과 왕릉원의 전반적인 구조와 그 가치를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된 전시가 매우 인상 깊었는데, 송산리 고분군의 전체 배치도와 설명이 있어 그 이해가 쉬웠어요. 특히, 굴식돌방무덤(1~5호분)과 중국식 벽돌무덤(6호분, 무령왕릉)의 차이를 비교해 볼 수 있어 백제 시대의 건축과 문화 교류를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되었죠.

전시관 내부에는 백제와 중국, 일본, 동남아시아 등 고대 동아시아 국가들과의 교류 흔적이 곳곳에서 볼 수 있었어요. 또한 관람객이 직접 화면을 터치하며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체험존도 마련돼 있었는데, 고분군의 구조와 발굴 과정에 대해 직접 탐구할 수 있어 역사적 지식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어요.

전시관에는 ​무령왕릉의 내부 구조를 복원한 디스플레이도 마련되어 있어요. 실제 발굴 당시의 모습과 유물들이 그대로 재현되어 있어, 무덤의 구조와 왕실 장례문화에 대해 상세히 알 수 있었죠. 특히 벽돌로 쌓은 무덤 구조와 연꽃무늬 장식 등 중국 남조의 영향을 받은 흔적이 인상적이었어요.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금제관식과 장신구들은 이 유물들은 단순히 화려함을 넘어 백제의 수준 높은 공예 기술과 국제적인 교류를 증명해주는 것이 아닐까요? 너무나 섬세해서 놀랐던 것 같아요.

무령왕릉 전시관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복원된 무령왕릉 내부 구조 모형도가 할 수 있어요. 벽돌로 정교하게 쌓아 올린 곡선형 천장과 연꽃무늬가 새겨진 벽면은 백제 시대의 미적 감각과 건축 기술을 잘 보여주죠.

중국 남조 양나라의 영향을 받은 벽돌 구조로 이루어져 있으며, 벽돌 하나하나에 새겨진 연꽃무늬는 백제의 세련된 예술성을 그대로 담고 있어요. 천장은 터널형으로 설계되어 고급스럽고 안정감 있는 느낌을 주며, 당시의 건축 기술 수준을 엿볼 수 있습니다. 관람객들이 내부 구조와 벽면을 가까이에서 살펴볼 수 있어, 고대 왕릉의 건축적 아름다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곳이에요.

무령왕의 흉상이 백제 왕실의 위엄과 무령왕의 모습을 생생히 재현하여 관람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줍니다.^^ 무령왕은 백제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대외교류를 활성화하며 백제 중흥을 이끌었던 인물로 평가받죠. 왕릉만 봤을때 그 위치와 가치를 알 수 있어요.

무령왕릉이 위치한 송산리 고분군은 겨울의 맑은 하늘과 황갈색으로 물든 고분들이 어우러져 산책하면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곳입니다. 백제의 왕실 역사를 가늠할 수 있는 고분들이 능선을 따라 자리하고 있어, 역사의 숨결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곳이죠.

황갈색의 둔덕들은 백제 웅진시대의 왕릉군으로, 각각의 고분은 백제 왕실의 권위와 문화를 상징하는 곳이에요. 넓게 펼쳐진 하늘과 숲으로 둘러싸인 고분군 둘레를 걷다보면 마음이 평안해지는 곳이네요!!!

공주 무령왕릉과 왕릉원은 백제의 찬란한 문화와 역사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이면서 일상의 여유와 평안함을 누릴 수 있는 곳이에요. 고분의 고요한 풍경 속에서 백제 왕실의 위엄을 상상하며, 무령왕릉 전시관에서는 당시의 건축 기술과 대외 교류의 흔적을 생생히 체험할 수 있기도 하죠.

특히 겨울의 맑은 하늘 아래 펼쳐진 황갈색 고분군은 산책하며 마음의 여유를 찾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었어요. 고대와 현대가 어우러진 이곳에서 시간을 보내며 백제의 찬란함과 문화적 깊이를 다시금 느낄 수 있어요. 여러분도 공주를 방문하신다면 송산리 고분군과 무령왕릉을 꼭 둘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공주 무령왕릉

위치 : 충남 공주시 왕릉로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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