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무더운 여름을 제대로 즐겨보기 위해 수원 산 중 하나인 칠보산으로 향했습니다. 잠시 선풍기나 에어컨이 아닌 산에서 부는 바람과 땀을 흠뻑 흘리고 난 개운함, 산 정상에 올랐을 때의 기분을 즐기기 위해 힘차게 향했습니다.

자차 이용 시: 수원 용화사 사찰 주차장(사찰 행사 시 주차 불가능)

버스 이용 시: 수원역 경유하는 13-1 승차 후 칠보산 입구 하차

지난 겨울 눈 내린 다음 날 설경의 칠보산 풍경은 오래 기억될 등산이었는데요. 이번엔 여름 풍경을 감상하기 위해 찾았습니다. 이번 등산 또한 칠보산 등산 코스 2코스를 선택하여 용화사-제2전망대 - 헬기장 - 칠보산 정상 코스입니다.

비 내린 다음 날이라 그런지 계곡에 물도 흐르고 있어,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끼게 되는데요.

칠보산은 산삼, 잣나무, 황금 수탉, 호랑이, 절, 힘이 센 장사, 금 등의 8개 보물이 숨어있어 팔보산으로 불리다, 보물을 찾기 위해 찾아오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마을이 형성되었고, 세월이 지나도 보물을 찾을 수 없자, 사람들은 점차 도적떼로 변하여 물건을 움치는 등 일이 잦아졌다고 합니다. 이후 황금 수탉이 없어진 후 칠보산으로 부르게 되었다고 합니다.

출처 : 수원지명 총람 1999

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소리는 경쾌하게 들렸지만, 손수건 2장이 흠뻑 젖을 정도로 무더웠던 날이었습니다.

데크 계단이 나오면 칠보산 등산 코스 2코스가 어느 정도 올라왔다고 볼 수 있는데요. 계단 옆에 잠시 쉴 수 있는 벤치가 있어, 쉬고 올라갑니다.

첫 번째 전망대에서는 수원시가 아닌 화성시 건달산, 원평리 마을, 매송면 일부, 어천 저수지와 안산시 일부가 보입니다.

한여름이 아니었다면 그렇게 힘든 등산 코스는 아니지 싶은데요. 흘러내리는 땀은 멈추지 않고 계속 흘러내렸지만, 개운함이 앞섰던 것 같습니다.

칠보산은 수원 둘레길 구간이기도 한데요.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을 것이란 기대와 달리 칠보산 입구 마을이 안개로 인해 다소 흐릿하게 보입니다.

칠보산 정산으로 향하는 길에 지금까지 올라가는 코스였다면, 이 구간은 내려가는 구간인데요. 헬기장을 지나게 됩니다.

수원 용화사 사찰 입구에서 출발하여 50여 분 만에 칠보산(239m)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땀 흘리며 올라온 보람을 느끼게 되는 순간인데요. 여름 등산 시 생수는 기본으로 꼭 가져오셔야 하고, 준비운동과 등산화 착용은 필수입니다.

칠보산 전망대에서는 맑은 날에 청계산, 백운산, 광교산, 여기산, 숙지산, 팔달산 등을 조망할 수 있는데요. 흐린 날씨로 인해 다음을 기약해야 했습니다. 또한 2코스 외에 6개 코스가 있어 다양하게 선택하여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한여름 수원 칠보산 등산 코스 2코스를 선택하여 등산을 해봤는데요. 일곱 가지 보물 중 하나도 볼 수 없었지만, 녹음의 푸른 산 칠보산에서 건강 다지기는 제대로 한 것 같습니다!

칠보산 2번 등산로

경기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

난이도: 초중

화장실: 용화사 입구 아래 맷돌 화장실

주차장: 용화사 입구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신명숙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신명숙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og.naver.com/maum0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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