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산에 있는 산책하기 좋은 사정생태습지원

대전광역시 중구 사정동 백골 삼거리에서 승용차로 2~3분만 가면 보훈공원 입구를 지나 사정 생태습지원이 나옵니다.

지금은 겨울이라 꽃이 없고 거의 대부분 나뭇가지만 앙상하니 있지만 봄이나 여름에 오면 좋은 공기와 더블어 멋진 풍광을 벗 삼아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여기에 오시면 가장 먼저 만나는 곳이 커다란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입니다.

대부분의 주민들은 여기까지 차를 타고 와서 주차 후 천천히 산책로를 따라 보문산 사정 공원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갔다가

각자의 시간과 거리에 따라 다시 여기 주차장으로 되돌아오곤 한답니다.

사정 생태습지원은 생태적인 기능을 가진 습지를 보전하고 복원하기 위한 곳으로 다양한 생물들이 서식하는 중요한 생태적 역할을 합니다. 습지는 물의 정화, 홍수 방지, 생태계 보전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에 환경적으로 매우 중요합니다.

습지의 생태적 가치를 유지하고, 생물 다양성을 보호하며, 지역의 수질 정화와 홍수 예방 등 다양한 환경을 우리들에게 제공하고 있답니다.

사정 생태습지원에 오셔서 사정 공원 방향으로 걸어 올라가다 보면 생태 놀이터, 에코 숲 교실, 사정 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과 놀이터 등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생태습지원 중간에 강아지 가족의 조형물도 보입니다.

강아지 조형물이 있는 걸로 봐서는 애완견과 함께 산책이 가능한 거 같기도 하네요.

생태습지원은 정부, 비정부 기구, 지역사회 등 다양한 주체들에 의해 추진되기도 하며, 이를 통해 습지의 보전과 복원을 위한 노력이 이루어지고, 지속 가능한 생태계와 환경 보호를 실현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한 아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려주기 위한 교육적 효과도 있답니다.

생태습지원을 지나 조금 더 올라가니 쉼터에 그림과 글로 일상생활에 우리에게 유용한 상식을 게임으로 풀어보는 보드판도 나옵니다.

하나하나 보면서 일반 상식을 배워보시기 바랍니다. 특히, 아이들에게 교육적 효과가 클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장소 기억하기, 치매 자가 진단표, 동물 맞추기, 태극기의 의미 등 다양한 게임으로 배우는 재미있는 곳이랍니다.

중간에 정자도 있으며 운동시설도 있어서 천천히 걷다가 운동도 하면서 건강을 지키는 곳입니다.

추운 겨울이지만 이날은 살짝 풀려서 봄 같은 날씨로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운동과 산책을 즐기시고 계셨습니다.

2020년 5월 개장한 보문산 사정 공원에 조성된 숲속 자연 놀이터는 모험 놀이대와 바구니 그네, 움막 놀이대, 놀이 가벽, 소꿉 놀이대,

숲속 교실, 짚라인 등 어린이의 창의력·상상력 발달에 도움을 주는 시설로 어른과 함께 즐기기에 너무 좋은 놀이시설입니다.

보문산에 오시면 이렇게 좋은 시설의 산책로가 여기 말고도 많습니다.

이런 좋은 곳을 인근 주민들 외 많은 분들이 아직도 잘 모른다는 게 조금 아쉬웠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 즐겁고 건강한 삶이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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