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상황이지만 촬영할 때도 행복하고, 편집하면서 음악을 만들 때도 요즘은 일상이 행복하다고 생각하려고 노력한다. 어수선한 상황이었지만, 자고 일어났더니 희망의 불빛이 "소망"의 불빛이 되어 이곳저곳에서 피어나고 있다. 참으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이다.

전시회의 제목은 내가 붙였지만, 사진을 보며 자기 생각과 느낌을 떠올려 보고, 그것을 자유롭게 표현해 보았으면 한다. 이 전시회가 단순히 사진 감상을 넘어, 당신만의 이야기를 발견하는 순간이 되기를 바란다.

포토안세상 무료 전시회 "소망"

15년 동안 1+1=2라고 믿으며 살아왔지만, 그 이후 10년은 1+1=2도, 3도 될 수 있다는 평범한 진리가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습니다.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삶에서 본질적으로 달라지지 않는 진리가 여전히 우리 곁에 있다는 깨달음과 함께 말입니다.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도 차곡차곡 정리되어 가는 "대한민국"의 모습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그리고 그 행복이 앞으로도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

■ 전시 구성

1. 조화

선과 면이 만나는 경계는 공간 속 균형과 질서를 보여준다. 마치 봄이 오듯,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조화로움이 느껴졌다.

2. 노을의 흔적

따뜻한 빛은 하루의 끝과 새로운 시작의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었다. 노을 속에서 잔잔한 평온함이 스며들었다.

3. 완전한 원

완전한 원의 형태는 끝없이 이어지는 순환과 발전을 상징했다. 이는 새로운 연결과 재도약의 의미를 품고 있었다.

4. 심봤다

도담동에서 발견한 녀석, 마치 산삼을 발견한 듯한 기쁨을 느끼게 했다. 희망과 가능성은 생각지 못한 곳에서 피어난다.

5. 생명의 꽃

활짝 핀 꽃은 생명의 에너지가 살아 숨 쉬고 있음을 증명했다. 꽃은 생동감 그 자체였다.

6. 리듬의 흔적

반복되는 패턴은 규칙과 변화를 동시에 담고 있었다. 마치 도담동의 독특한 리듬이 느껴지는 듯했다.

7. 균열의 빛

균열 사이로 새어 나오는 빛은 지금의 어려움 속에서도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작은 빛이 큰 희망이 되었다.

8. 대한민국

반복되는 점들은 대한민국의 다양한 목소리와 노력이 모여 큰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음을 상징했다. 이는 희망의 연결고리였다.

9. 마음

둥근 전구의 빛은 따뜻한 마음과 온기를 전했다. 어둠 속에서도 빛나는 이 작은 마음은 서로를 이어주는 힘이 되었다.

10. 단순

선과 면의 간결함은 복잡한 세상 속에서도 단순함 속에서 본질을 발견하게 했다. 이 안에는 무한한 가능성이 숨 쉬고 있었다.

11. 강의 흔적

'강'이라는 단어는 끊임없이 흐르는 강물처럼 도담동의 지속적인 움직임을 상징했다. 멈추지 않는 흐름은 영원할 것 같았다.

12. 깊이의 감각

주름진 모습과 반사된 나 자신을 보면서 편안함과 행복함을 느꼈다. 반사된 모습 속에서 일상의 작은 위로와 온기를 발견할 수 있었다.

13. 강철의 시간

강철의 단단함은 시간이 만들어낸 흔적이었다. 이는 대한민국의 강인한 의지를 떠올리게 했다.

14. 공간의 고독

어두운 공간 속 홀로 존재하는 물체는 조용하지만 강렬한 메시지를 전했다. 이는 고독 속에서도 발견할 수 있는 용기였다.

15. 순결

나무의 결이 가진 순수함은 자연의 본질을 보여주었다. 이는 우리에게 지켜야 할 가치를 상기시켜 주었다.

16. 당신의 이야기

사물을 달리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언제나 진실은 존재한다. 각각의 교감은 단순한 모습 속에서도 진실과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7. 대화

사물을 달리 보는 자세가 필요하지만, 언제나 진실은 존재한다. 각각의 교감은 단순한 모습 속에서도 진실과 이야기를 발견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18. 흔적

아주 작은 흔적이지만,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는 희망과 기억을 담고 있었다. 이 흔적은 일상 속 조용한 위로였다.

19. 경계

단순한 선과 면은 경계를 이루며 선택과 가능성의 순간들을 보여주었다. 이 경계는 새로운 시작을 암시하고 있었다.

20. 도담의 이야기

반복적으로 배치된 '도담'이라는 단어들은 다양한 목소리가 모여 새로운 이야기를 만들어가고 있었다. 이는 공존과 조화를 담고 있었다.

작품과의 대화

촬영할 때의 설렘과 편집하면서 느꼈던 행복이 사진 곳곳에 스며들었다. 어떤 사진은 고요함 속에서 작은 위로를 주었고, 어떤 사진은 빛과 어둠의 경계에서 희망을 속삭이는 듯했다.

나에게 어떤 이야기를 들려주려는 걸까? 답을 찾으려 애쓰지 않아도 좋았다. 그저 내가 느끼는 그대로, 순간순간 떠오르는 감정과 기억들이 사진에 이어졌다.

어느새 사진 나만의 이야기로 완성되고. 작품 속의 단순한 선과 빛이 나의 복잡한 마음을 정리해 주고, 그 안에서 소망이라는 메시지를 발견할 수 있었다.

빛과 여백, 그리고 사소해 보이는 흔적들 속에서 나는 일상의 아름다움을 다시금 느꼈다. "소망"이라는 주제로 이 작품들이 모인 이유를,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대한 희망을 말없이 느낄 수 있었다.

촬영/편집: 안길석

장소: 도담동 행복누림터(구 복합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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