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3차 세계환경의날 보물섬환경축전

세계환경의 날을 아시나요?

세계환경의 날은 환경보전운동을 세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해 지정한 날로, 1972년 6월 스웨덴의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유엔인간환경회의'에서 재정되었으며, 같은 해에 UN에서 채택되었습니다. 우리나라는 1996년에 6월 5일을 법정기념일인 '환경의 날'로 제정했으며, 1997년엔 서울에서 '세계환경의 날'행사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생태도시, 남해군에서도 매년 이날을 기념하여 보물섬 환경축전을 개최하고 있는데요, 올해도 어김없이 진행된 남해 보물섬 환경축전 소식 전해드립니다.

​

제53차 세계환경의 날을 맞아 올해도 남해에서 진행된 보물섬 환경축전.

남해 환경센터,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남해문화원, 남해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 그린리더협의회 등의 환경관련 단체들과 남해군 문화관광해설사회가 공동으로 진행한 보물섬 환경축전. 남해군과 남해군 교육지원청에서 지원하여 남해군 내 300여명의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었습니다.

행사에 참여한 미조초 4학년 학생들 모습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환경그림그리기, 환경의견 말하기, 환경 OX퀴즈, 생명나무 심기, 업사이클링 등 환경을 보호하고, 한번 더 생각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동안 글쓰기로 진행되었던 환경의견 말하기가 환경에 대한 의견을 발표하는 시간으로 진화했습니다. 학생들이 손수 준비한 프리젠테이션 자료를 활용하여, 환경에 대한 조사와 자신들의 의견, 우리가 함께 할 실천과제를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된 환경의견 말하기.

자료조사, 인터뷰, 동영상 촬영까지 준비한 정성 가득한 자료와 의견을 경청하며 보물섬에 사는 아이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환경의견말하기에 참여한 남해관내 중고생들 단체사진

오후 시간,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가능한 환경OX퀴즈가 열렸습니다. 학생들과 인솔 선생님도 함께한 OX 퀴즈!

간단한 가위바위보 몸풀기로 시작했어요.

맞다? 틀리다? 환경 상식 퀴즈. 알쏭달쏭 확률은 50% 고뇌와 번뇌에 휩싸인 아이들과 어른들.

마지막 최후의 3인. 그리고 그 결과!

미조중학교 학생이 최후의 1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상품은 30만원 상당의 자전거였어요. 축하합니다!

미조까지 타고 간건 아니겠죠?

OX퀴즈 우승자 미조중학교 김유정 학생과 남해환경센터 조세윤 대표

올해도 아이들의 환한 웃음과 따뜻한 마음으로 채워진 보물섬 환경축전.

오늘을 계기로 아름다운 자연과 소중한 환경을 다시한번 생각하고, 아끼는 시간이 되었길 바라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