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하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과 잘 어울릴 수 있는 편안함이 있는 것입니다.

다양한 분야의 사람과 잘 어울릴 수도 있다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합니다.

평택문화예술연대에서는 평범한 일상이라는 전시회를 열었습니다.

전시회가 열리는 배다리 도서관을 방문합니다.

평택문화예술연대의 평범한 일상 전시회는

2024년 9월 3일부터 9월 13일까지

평택시립 배다리 도서관에서 열렸습니다.

도서관 로비를 전시장으로 사용하여

누구나 작품을 가깝게 만날 수 있습니다.

배다리 도서관에서 전시하기 전

안중읍에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 다다에서 전시하였습니다.

개성과 특징이 뚜렷한 작가 10명이 참여해 공예, 회화 작품을 소개합니다.

노을목공방의 작가들은 참나무, 밤나무, 호두나무 등을 사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나뭇결이 살아있는 감각적인 디자인의 작품입니다.

위 사진의 작품은 '시간의 나이'라는 이름으로 엄기언 작가가 만들었습니다.

밤나무를 이용했습니다. 편안해 보여서 앉을뻔 했습니다.

나무 위에 그림이나 글씨를 새겨 넣는

우드버닝 작품도 만날 수 있습니다.

종이 위에 가느다란 펜으로 만들기도 어려울 텐데

나무 위에 자연스럽고 세밀하게 표현했는지 감탄합니다.

검은 바탕에 은빛의 화려함이 돋보이는 이 작품은

곽경희 작가의 '치유의 꽃'입니다.

점 하나 선 하나 세밀함이 돋보입니다.

작품이 보면 볼수록 빠져드는 기분이 듭니다.

꽃의 아름다움이 제 마음에 위로를 전해주는 것 같아서 유심히 바라봅니다.

조세진 작가의 작품입니다.

조세진 작가는 양말목을 이용하여 작품을 만들었습니다.

양말목은 양말 생산과정에서 버려지는 산업폐기물입니다.

그냥 버리면 폐기물이지만 잘 이용하면 멋진 작품이 됩니다.

조세진 작가는 스페인 화가 에버 알머슨의 작품을 오마주 하였습니다.

조세진 작가와 곽경희 작가의 작품을 함께 감상합니다.

호두나무로 만든 'Fire in the wood' 작품 제목 그대로

나무 안에서 불타오르는 모습입니다.

방이나 거실에 두면 따스한 온기가

전체적으로 퍼질 것 같습니다.

조명으로서 실용성이 돋보입니다.

도자기 , 곽경희 작가의 봄, 여름, 가을 겨울​

곽경희 작가는

가죽공예, 핸드페인팅, 젠탱글아트,

레진아트 등 다양한 모습의 작품을 선보입니다.

곽경희 작가의 '내 얼굴' 거울을 통해 보이는 내 얼굴.

내 얼굴이지만 나는 직접적으로 볼 수 없습니다.

거울을 통해서만 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기쁜 표정, 슬픈 표정, 화난 표정, 즐거운 표정.

나는 볼 수 없지만 내 앞의 사람은 내 얼굴을 볼 수 있습니다.

나의 진짜 얼굴이 궁금해졌습니다.

'언제나 널 응원해'라는 메시지에 힘을 얻습니다.

평택시립 배다리 도서관에서 열린 평범한 일상 작품들

배다리 도서관 달이네 마루에도 작품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배다리 도서관은 달이네 마루가 있습니다.

도서관 계단의 한쪽을 달이네 마루라 이름 지었습니다.

도서관 방문하는 이들이

자유롭게 앉아 책을 읽고 사색할 수 있습니다.

달이네 마루에는 평택시에서 선정한 평택 책을 택하다

2024년 올해의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도서관 로비에서 작품 구경하는데

어디선가 좋은 음악이 흘러 들어옵니다.

달이네 마루 위에 있는 달이네 휴에서 흘러나오는 음악입니다.

달이네 휴에서는 매달 콘셉트를 달리하며 음악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24년 9월은 모차르트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배다리 도서관 종합 자료실에서 음악 자료를 대출할 수 있습니다.

배다리 도서관에서는 사서들이 추천하는 책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9월에는 2024 올해의 책 후보에 올랐지만

최종 단계에서 선택받지 못한 책을 소개합니다.

아깝다는 표현할 정도로 좋은 책들입니다.

평택시립 배다리 도서관은 현재 평택에서 가장 큰 도서관입니다.

다양한 문화 행사가 수시로 열리고 있습니다.

평택문화예술연대의 평범한 일상 전시는 친근함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나무결의 따스함부터 나 자신을 찾아보고 위안을 담아낼 수 있었습니다.

평범함의 소중함을 찾아볼 수도 있었습니다.

앞으로 평택문화예술연대의 좋은 전시가 계속해서 이어지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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