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 <수원 탑동 시민농장>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시민들이 직접 가꾸는 텃밭 <수원 탑동 시민농장>에 왔습니다. 주소는 [권선구 서둔로 155]로 고색역 근처에 있습니다.
<운영 시간>
[4월~11월] 08:00 ~ 22:00
[12월~3월] 09:00 ~ 18:00
수원 탑동 시민농장은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부속 실험 목장이었다가 현재는 시민들이 자신만의 텃밭을 꾸밀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주차라인이 그려진 주차장은 아니지만 여러 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의 주차공간이 있어 주말에 놀러 오기도 좋은 곳입니다.
- 입장료 무료
- 주차장 무료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1천500개의 텃밭이 보입니다. 텃밭 1, 2, 3처럼 구역별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텃밭 분양은 매년 초 <수원 농업기술원>에서 분양받습니다. 수원 시민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상추, 토마토, 가지, 깻잎, 배추, 시금치 등 원하는 종류를 키워볼 수 있는데 어느덧 모양새를 갖춘 채소들이 부러웠습니다.
도심지에서 멀지 않은 곳에서 텃밭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직접 흙을 파서 씨앗을 심고 물을 주다 보면 어느새 자라있는 식물을 직접 본다면,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텃밭마다 급수 시설도 가깝게 위치해서 채소 키우기에 어려움이 덜할 것 같습니다. 배정받는 텃밭은 5평 정도로, 화학비료와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생태농업을 원칙으로 농작물을 기른다고 합니다.
한 바퀴 걷다 보면 이러한 넓은 부지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텃밭”으로 해서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멋져 보였습니다.
수원 탑동 시민농장은 텃밭 체험뿐만 아니라 피크닉 장소로도 좋은 곳입니다.
방문 당시 넓게 펼처진 보랏빛 잔디 꽃밭이 눈길을 끕니다. SNS에서 자주 보이는 공간으로 꽃을 보호하기 위해 주변 울타리가 쳐져 있긴하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괜시리 기분이 좋아집니다.
중간중간 오두막 쉼터와 벤치도 있는데요. 먹거리를 들고 와서 먹기 좋을 것 같고, 텃밭 키우다가 휴식이 필요할 때도 쉬기 좋아 보였습니다.
양귀비꽃도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4~5월에 피는 꽃으로 방문 당시에는 많이 개화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작년 5월에 방문했을 때 사진으로 수원 탑동시민농장은 5월 양귀비꽃, 여름 해바라기, 가을 억새 구경하기에도 좋은 곳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원 탑동 시민농장 한쪽에는 넓은 들판이 있습니다. 잔디가 있어서 흙먼지 덜하고 나무도 중간중간에 있어서 의자나 텐트 설치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따스한 햇살이 내리쬐는 오후 시간인데요. 아버지와 손잡고 뛰어노는 아이들, 혼자서 씩씩하게 걸어가는 아이가 보였습니다. 가족들과 신나게 시간 보내는 모습을 보다 보면 자연스럽게 미소가 번지는 듯하였습니다.
여름으로 넘어가는 요즘, 바쁜 일상을 잠시 잊고 수원 탑동 시민농장에서 힐링해 보는 것이 어떨까요?
탑동시민농장
경기 수원시 권선구 서둔로 155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현승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현승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ackfore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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