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나들이 하기 좋은 곳, 수원 탑동 시민 농장 ☆

"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요즘 날씨가 너무 좋죠? 그래서 오늘은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수원 탑동 시민 농장인데요. 제가 살고 있는 동네와 가까운 위치에 있기도 하고 아이와 함께 뛰어놀기 좋은 휴식의 공간이라 자주 찾는 곳이기도 합니다. 지금부터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인기인 수원 탑동 시민 농장은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이 이전하며 남겨진 땅을 활용해 조성됐어요. 연간 이용객 수만 5만여 명에 이를 정도로 사람들 발길이 끊이지 않는 명소랍니다. 주차장도 있어서 도심 속 휴식 공간 공원으로 사랑받는 곳이에요.

잘 가꿔진 넓은 부지 곳곳에는 오두막 쉼터나 벤치 등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자연 풍경 감상하며 힐링하기 좋았어요. 원터치 텐트를 가져와서 당일 캠크닉(캠핑+피크닉)을 즐기고 계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장소인 수원 탑동 시민 농장은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 뽐내는 꽃밭과 산책로가 있습니다. 봄이면 벚꽃길 장관을 이루기도 하고 여름엔 해바라기 밭, 가을엔 코스모스 꽃밭 그리고 겨울엔 새하얀 설경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언제 가더라도 아름다운 꽃내음 맡으며 천천히 걷기 좋답니다.

4월에 잎보다 먼저 홍자색의 작은 꽃이 둥글게 모여 피고, 8~9월 열매가 익는다는 박태기라는 나무도 이곳에서 처음 보았는데요! 벚꽃보다 진한 색상의 작은 꽃잎들이 굉장히 인상 깊었습니다.

시민 참여형 도시농업 활성화를 위해 무료로 제공되는 1천500개의 텃밭에서는 수확의 기쁨을 누리는 농부님들 만날 수 있었어요.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텃밭 가꾸기도 있는 굉장히 의미 있는 곳이랍니다.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 학습의 장인 수원 어린이 상상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요. 시민 농장에 이런 것들이 있으니 아이들도 참 좋아하더라고요 맞은편에 있는 경기 상상캠퍼스와 함께 즐기기 너무 좋은 곳이었습니다.

이렇게 시민들의 참여로 아기자기하게 이루어진 농장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즐기며 돌아다니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더라고요. 입장료 없이 언제든지 와 볼 수 있는 곳이어서 더 친근한 느낌이었습니다.

주말 나들이하기 좋은 곳으로 소개해 드리는 수원 탑동 시민 농장에는 곳곳에 포토존들이 많아서 연인끼리 친구끼리 가족끼리 인생샷 남기기에도 참 좋았습니다. 경기 상상캠퍼스에서 피크닉을 자주 즐기곤 했는데 요즘에는 예쁜 꽃들을 보러 탑동 시민농장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따뜻한 날씨에 피크닉 할 준비해서 카메라 하나 들고 가볍게 다녀오기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주말에 가족들과 함께 이곳으로 나들이를 떠나보시는 건 어떨까요? 도심 속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곳이라 정말 좋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