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앙호수공원에
황톳길이 생겼어요!
서산 부춘산에서 걸을 수 있었던 황톳길을
중앙호수공원에서도 밟아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요즘이죠.
'맨발 걷기'에 대한 효능 또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 있습니다.
맨발 걷기를 하면 두통, 중풍, 건망증, 치매를
예방하고 신장, 심장, 간 기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특히나 '황톳길'을 맨발로 걸으면
황토 속 미생물들로 인해
우리 몸의 순환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해요.
약간 젖은 황톳길은 발다닥의 신경 기능을 자극시키고
몸의 독성을 제거해주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본격적으로 황톳길로 들어서기 전!
양말과 신발을 벗어 입구쪽 신발장에 놓아두면 돼요.
맨발 걷기가 끝난 후 발을 씻을 수 있도록
급수대도 마련되어 있어 편리합니다.
개인 수건 하나만 챙겨오면 끝!
산책 전 후로 평상에 앉아 담소도 나눌 수 있고요.
황톳길을 밟아봅니다.
가을의 끝물이라 찬기운이 좀 느껴지긴 하지만
촉촉하고 매끄러운 감촉이 그대로 전해져와요.
함께 걷는 다른 사람들을 위해
신발은 반드시 벗고 이용해주세요 :)
산책로를 어찌나 예쁘게 꾸며놓았는지
신체적 건강 뿐 아니라
정신적 건강도 챙길 수 있을 것 같아요.
기분전환에 안성맞춤!
"당신, 오늘 참 예뻐요 "
가을 바람에 날리는 가랜드가
마음을 더 들뜨게 합니다.
한창 거리마다 낙엽이 가득한 가을날이죠.
황토흙과 함께 밟는 울긋불긋한 낙엽의 느낌은
따가울 것 같지만 따갑지 않고
적당히 지압까지 되는 좋은 느낌을 주네요
길을 따라 꾸며져 있는 색색의 바람개비를 보며
아이들과 함께하는 황톳길 산책도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걷다보면 중간에 구운 황토볼장이 있어요.
발목 위로 오는 꽤 깊은 볼장이 신기했어요.
달그락달그락 소리를 내며
함께 산책하는 사람들과 앉아서 두런두런 얘길 나눠 봅니다.
서산중앙호수공원 황톳길은
호수공원의 노란 오리 아시죠?
오리가 있는 곳에 만들어졌으니
찾기는 너무너무 쉽답니다.
200미터 정도 되는 황톳길,
친구, 가족, 연인이 함께 걷기 참 좋은 길 같아요.
산책이 끝나면 편안하게 앉아서 발을 씻고요.
서산중앙호수공원이 한창 예쁠 계절이에요.
추워지고 눈 내려 하얗게 덮이기 전에
황톳길을 한번 걸어보시길 추천합니다
↓ [서산시TV]중앙호수공원 황톳길 알아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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