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워진 의성역 역사 편의시설 소개 / 복선전철화공사

안녕하세요~

의성군블로그기자단 이선정입니다.

몇 달 전 의성역은 복선전철화공사 및 역사 리뉴얼 공사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을 하면서 이전보다도 더 편리하게 역사를 이용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더 증축될 열차에 대한 편의성에 대해서도 짧게나마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의성역은 1940년 4월 1일 보통역으로 영업을 시작하였지만 이용객이 적어 1971년 배치간이역으로 변경되었다가 약 1년 만인 1972년 9월 5일 다시 보통역으로 승격되었답니다.

의성역은 의성터미널과 함께 의성시민들의 소중한 교통수단이 되고 있는데요. 특히 의성의 중심지와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어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부분이 장점입니다. ^^

▶︎ 주차 : 주차공간은 의성역을 기준으로 오른편, 왼편 앞에 각각 주차장에 있으며, 무료 이용이 가능합니다. 주차장 내에는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는 충전기 또한 비치되어 있어요.

의성역은 정부 에너지 절약운동 추진과 더불어 열차 운행이 없는 심야시간대인 23:00 - 06:00 까지는 역 출입문을 폐쇄합니다.

의성역사는 재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부가 깔끔했어요. 역사에 들어서자마나 왼편에는 화장실, 오른쪽 정면으로는 매표소가 있었고 정면을 통해 기차를 타는 플랫폼까지의 길이 이어져있습니다.

매표소의 옆면을 보면 수유방이 있습니다.

수유방의 이용시간은 6:00 - 23:00이며, 임의로 들어갈 수 있지 않고 호출벨 누르면 직원이 확인한 후 들어갈 수 있는 시스템이라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답니다.

수유방에는 아기와 엄마, 아빠 모두 이용이 가능하며 육아와 직접 관련이 없는 가족 친지는 이용이 제한되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의성역을 경유하는 열차 시간표는 상행 청량리, 동해방면, 하행 부산, 동대구 방면이 있지만 모두 무궁화열차에 열차 수가 많지 않아 조금 불편하실 수도 있는데요.

올해 연말에는 준고속열차인 ‘ITX-마음’이 운행될 예정이며 의성에서 이 열차를 타게 되면 부전역까지 무궁화호와 비교하여 약 1시간이나 시간이 단축된다고 하니 개통되면 수도권부터 부산방면의 접근성이 지금보다 훨씬 개선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역사 내에는 열차를 기다리며 쉴 수 있는 자리와 열차 도착 안내 및 도착시간 플랫폼 번호를 알리는 전광판이 크게 있어서 역사 내 어디라도 볼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대구에서 의성에 자주 오면서 기차보다 상대적으로 차량 대수가 자주 있는 시외버스를 이용하곤 하는데요. 좋은 점은 시외버스 시간에서 대구 가는 버스가 13:35 뒤의 배차가 16:35로 간격이 넓어 난감한 적이 있는데 그때 의성역 무궁화 열차 14:47 시간대를 이용하면 딱 좋더라고요. :)

여행 시간을 계획하실 때 이 부분 참고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