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고령은 가을빛으로 물들어 가고 있어요~

고령 꽃단지 대가야 어북실은

금산 아래 회천이 흐르는 회천변에 자리잡고 있으며 초화단지가 10ha 입니다.

봄과 가을에 피는 계절꽃이 관광객을 불러모우는데 한 몫을 하는 곳입니다.

핑크뮬리, 소나무군락지, 일년초화 단지, 숙근초화 단지로 올봄 새로운 모습으로 재탄생했습니다.

​대가야읍 헌문리 334-1(어북실) 일원에 핑크뮬리, 코스모스, 백일홍, 노란코스모스 등이 가을을 알리고 있습니다.

핑크물리가 몽환적인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어 방문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는 곳인데

무더운 여름이 길어 이제 꽃이 피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핑크뮬리 단지는 회천교 좌우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회천교 아래 주차장도 있고 간단한 간식도 사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예전에 활짝핀 핑크뮬리의 모습입니다.

이 모습에 반해 가을이면 이곳을 찾아오곤 하는데 올해는 피는 중입니다.

10월 중순에 다시 오면 이런모습을 볼 수 있겠지요.

핑크뮬리는 꽃 이삭이 쥐꼬리를 닮은 풀이란 뜻에서 우리말로는 ‘분홍 쥐꼬리새’라 불리며, 벼과에 속한 다년생 잔디의 일종으로 빛이 잘 드는 곳에서 자란다. 미국 중서부가 원산지인 ‘핑크뮬리’는 ‘고백’이라는 꽃말처럼 보기만 해도 사랑하고 싶어집니다.

아름다운 연인의 뒷모습만 봐도 보기좋습니다.​

여기서 인증 사진 찍고 고백 해도 좋을 곳 같아요.

우리 나라가 인구 감소로 심각한데 이런 곳을 많이 만들어 연인들의 추억도 쌓고

사랑 고백도 해 결혼문화가 활발하게 이루어졌으면 하는 바램을 해 봅니다.

오후에 방문했더니 그림자가 생기고 햇살이 강해 역광으로 사진을 담을 수 없어 아쉬웠습니다.​

팽크뮬리 단지는 어북실 입구에 있고 안으로 들어가면 코스모스 단지가 있습니다.

코스모스도 예전처럼 다 활짝 피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코스모스와 함께 즐길수는 있습니다.

올해는 이 곳에도 10월 중순 경에 찾아오면 활짝 필 것 같습니다.

백일홍 활짝 피어 있습니다.

황화 코스모스 같은 느낌이 드네요.

댑사리, 억새 등이 가을을 알리고 있으며

곳곳에 쉴 수 있게 의자를 만들어 놓았습니다.

계절마다 소중한 사람들과 꽃을 즐기며 힐링할 수 있는 공간으로 대가야 어북실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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