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청정 자연산 회의 고장 임원항 | 삼척 가볼만한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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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청정

자연산 회의 고장 임원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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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임원항은 제게는 아주 특별한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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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은 제 아내의 고향이기도 하고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신 장인어른과의 추억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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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27년 전 이야기이지만 저와 아내가 결혼을 하고 삼척 처가에 인사를 드리려고 내려 왔는데요.

저와 아내에게 삼척에서 제일 신선하고 맛 좋은 회를 사 주신다면서 갔던 곳이 이 곳 임원항이었답니다.

그래서 종종 임원항에 갈때면 장인어른의 그때 모습이 생생하게 생각이 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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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때의 추억을 떠올리면서

오늘도 아내와 같이 임원항과 신선한 활어를 판매하고 있는 회 센터를 걸으며 구경을 해보려 합니다.

임원까지 왔는데 당연히 회덮밥과 매운탕도 먹고 가야겠지요.ㅎㅎ

7번국도 동해대로에서

임원이라고 쓰여 있는 표지판을 보고 대로 아래로 내려와서

임원항 방향으로 우회전을 하면 임원 주차장이 있는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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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 센터를 바로 가실 분들은 임원 삼거리에서 좌회전 임원항교를 건너지 마시고

삼거리 바로 앞 임원 주차장 표지판이 있는 곳으로 직진을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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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항교를 건너신 분들은 수협냉동 건물 바로 옆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주차장 규모가 작아서 차를 주차하기가 어려움이 있으니

임원항교를 건너기 전 넓은 임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것이 편하리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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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면 또 다른 주차장으로는 길을 따라서 쭈욱 들어 오다 보면

임원항 수협공판장과 수로부인 헌화공원을 들어 가는 입구에도 주차장이 있으니

이 곳 주차장을 이용하셔도 됩니다.

저는 수로부인 헌화공원 입구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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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장 바로 옆에는 수협공판장이 있었는데요.

공판장 건물 입구 그림을 보니

분홍색 오징어 두 마리가 엄지척을 하고 있는 그림이 귀엽네요.ㅎㅎ

그림 아래에는 대게 직판장(수협공판장)이라고 간판이 있어서 그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공판장 입구에는 알록달록 파라솔을 펴 놓고

활어를 팔고 계시는 어르신들이 몇 분 계셨는데요.

광어, 방어, 해삼 등을 팔고 계셨어요.

빨간 고무다라이에 담겨진 해삼을 보니 상당이 커서

넉 놓고 보고 있으니 아주머니께서 자연산이라고 싸게 주신다고 흥정을 하시더라구요.ㅎㅎ

사 드리지 못해서 죄송했지만 회를 먹으러 다니던 정해진 곳이 따로 있어서

죄송하다고 말씀만 드리고 돌아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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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장 안으로 더 들어 가니 배들이 나란히 정박해 있었는데요.

배들 색깔이 노랑, 주황 일반 어선들과는 좀 차이가 있어 보여서 자세히 보았더니

낚시배들이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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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배가 한 두척이 아닌걸 보면

이 곳 임원에 바다 낚시를 하러 오시는 분들이 상당히 많은 모양입니다.

저는 바다 낚시를 가 본적이 한번도 없지만 이 낚시배를 보니 바다로 나가고 싶은 마음이 생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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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직판장이 있는 곳에서 회 센터가 있는 곳까지도 길게 어선들이 정박해 있었는데요.

이 배들은 낚시배들이 아닌 모두 어선들인 듯 했어요.

배가판에는 각기 다른 종류들의 그물들과 부표들이 잘 정리되어 있어서

바로 출발해도 될 만큼 준비가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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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장 한쪽편에는 긴 그물을 펼쳐 놓고 손질을 하고 계시는 어민분들이 계셨는데요.

그물 손질하는 손 놀림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빨랐어요.

그물 손질을 잘 해야만 고기들도 잘 잡을 수 있겠지요.

햇빛에 그을린 새까만 얼굴과 손을 보니 바다 위에서 고기를 잡아 온 연륜이 묻어나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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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장을 나와서 회 센터가 있는 곳으로 걸러 가고 있는데

커다란 문어 두마리와 1kg정도 되어 보이는 문어들을 말리고 있는 것을 보니

바다의 향과 진한 항구의 모습을 더 느끼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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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임원항 회 센터는

예전에 대풍으로 인해서 많은 피해를 본 후에 새로 지은 현대식 최신 건물인데요.

2022년 3월 31일에 새로운 모습으로 오픈을 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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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런지 건물과 횟집상가들이 아주 깨끗하고 위생에 많은 신경을 쓰고 있는 것 같았어요.

회 센터 건물 횟집상가 끝까지 구경하면서 걸어 갔다가 다시 입구로 돌아 왔는데요.

바닥이며 모든 곳이 아주 청결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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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 곳 회 센터 건물에 있는 횟집상가는

매월 두째.넷째주 화요일은 정기휴일이라고 되어 있더라구요.

그러니 여기 임원을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기휴일를 잘 알아 보시고 방문을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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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임원 회센터 옆으로 흐르는 바다로 이어진 내천에는

임원 주차장과 회 센터를 바로 이어 주는 징검다리가 있는데요.

주차를 하시고 걸어서 임원항교를 돌아서 걸어 가지 마시고

회를 드실 분들은 징검다리를 바로 건너 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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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검다리 건너는 입구 이용안내 표지판을 보니

징검다리가 보일 시 건너고 징검다리 월류 시는 절대 건너지 말라는

안전 안내 표시가 되어 있으니 꼭 지켜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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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는 임원에 가게 되면

회를 먹으려고 다니던 횟집이 따로 있어서 이번에도 같은 횟집을 이용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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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횟집상가 입구에 개업 축하 화분과 화환이 있어서 혹시나 했는데요.

전에 횟집을 운영하셨던 사장님은 개인사정으로 그만 하시게 되었고

오늘 다시 새롭게 오픈을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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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오늘 첫 개업한 횟집인데

그냥 나오는 것은 실례가 많이 될 것 같아서 오늘은 이 횟집 음식맛을 보기로 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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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아내는 임원에 가면 항상 같은 종류의 음식을 주문하는데요.

이번에도 회덮밥과 매운탕을 주문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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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 맛 좋은 음식을 두고 그냥 지나칠 수 없겠지요?

아내에게 차 키를 넘기고 소주 한 병 시켜서 혼자서 지와자 했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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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척 가볼만한곳 임원항 어느 횟집을 이용하던지 신선한 자연산 활어를

바로 그 자리에서 손질해서 횟감으로 주기 때문에 모든 음식이 맛이 없을 수가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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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늘 장인어른과의 추억의 장소 임원에 와서 임원항도 둘러 보고 맛 좋은 회도 먹으면서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되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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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삼척에 여름휴가를 오시는 분들은 꼭 이 곳 임원항에 들려서

수로부인 헌화공원도 들려서 조각상들 감상을 하면서 산책도 하시고

임원항과 회 센터에 들려서 맛있는 회도 드시고 가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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