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분홍 복사꽃이 너무 사랑스럽게 피었어요.

청도라 하면 당연 청도 반시가 유명하지만

청도 복숭아 또한 자랑거리입니다.

온 들녘이 연분홍 복사꽃과 3월의 매화꽃으로 물들여져 있네요.

봄이라 하면 어느곳엘 가도 꽃들이 만발해 있지만

이 곳 청도에도 어김없이 봄이 왔어요.

청도엔 반시(감) 청도 한재미나리,

청도 새마을운동등 청도를 대표하는

지역특화품목인 복숭아 또한 유명합니다.

무등리의 복숭아는 맛과 향이 어느 지역의 복숭아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을만큼 최고를 자랑합니다.

눈으로만 보기에는 아까워 연신 카메라셔터를 누르고

사진으로 동영상으로 남겨 놓아 봅니다.

조금 미안한 마음입니다.

농부 아저씨는 꽃이 예쁘다고 다 둘수는 없다고

더 크고 더 달디단 복숭아가 되기 위해서는

꽃을 솎아야 한다며 부지런히 일손을 움직이십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 그리고 정성어린 손길로 가꾼다면

그열매는 얼마나 달고 향기로울까요?

그래서 일까요?

청도 복숭아는 굳이 말이 필요치 않아요.

금방이라도 열매가 열릴 것 같아요.

유채꽃과 냉이꽃의 향연

피크닉 하기 딱 좋은 날

복사꽃아래 자리펴고 누워 하늘도 보고

노란 민들레와 냉이꽃

그리고 유채꽃까지 꽃들의 잔치네요.

어찌도 이리 이쁜 색깔을 만들었을까요?

천연의 색 연분홍빛

보고또 들여다 봐도 황홀하기까지 합니다.

청도 복숭아를 조금 소개를 해 보면

청도 이서면 구라리에 복숭아 재배 연구기관이 있어요.

국내 복숭아를 비롯해 핵과류 우량 품종 육성을 통한

경쟁력 재고와 생산현장에 적용할수 있는

기술개발에 힘쓰고 있는 곳입니다.

매년 우량품종 선발과 새로운 종자를 개발하고

복숭아 재배 현장 병충해 모니터링을 운영해

병충해 관한 정보를 문자로 발송해

복숭아 농가의 병해충 피해를 줄이는데도 기여하고 있다 합니다.

이 외에도 2002년부터는 복숭아꽃이 피는 봄이 되면

시험장을 개방해 음악회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어

녹색 관광에 대한 관심을 가질수 있는 좋은

지역민의 활동들을 하고 있는 곳입니다.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지만

더 많은 이들에게 청도의 복숭아가 알려져

농가의 행복한 웃음이 가득하길 바래봅니다.

더 아름다운 꽃을 보기위해 햇빛좋은 날에

딸아이와 강아지를 데리고 봄구경 하러 나왔어요.

요 며칠 내내 흐리고 비가 와서 속상했는데

너무 이쁘고 행복하네요.

이런날은 꼭 챙겨야 하는 필수 장비

카메라!!

사랑하는 사람과 사랑스런 복사꽃밭에서

사랑스런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데이트라면

이루어지지 않는 사랑은 없을 것 같은 장소입니다.

청도는 지금 온통 연분홍빛입니다.

이제 곧 다음달 4월이면 벚꽃길이 있어

드라이브하기 좋은 곳이기도 합니다.



{"title":"[SNS 홍보단] 청도의 사랑꽃 “복사꽃밭에서 놀다”","source":"https://blog.naver.com/cheong-do/223399287843","blogName":"싱그러운 ..","blogId":"cheong-do","domainIdOrBlogId":"cheong-do","logNo":223399287843,"smartEditorVersion":4,"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me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