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과 고양이 감성 구리 ☕카페[아차산로59]
한옥과 고양이 감성 구리 카페
[아차산로59]
🐾 위치
경기도 구리시 아차산로59
🕦 영업시간
매일 09시~22시(주문 마감 21시 30분)
📅 휴무일
매달 첫째 주와 마지막 주 월요일 휴무
스쳐 지나갈 것 같던 가을이 여름의
소매 끝을 잡고 겨울로 스며들고 있어요.
특별한 하루보다 어제와 닮은
오늘이 고마울 때가 있죠.
그런 평범한 일상에 잔잔한 감성과
즐거움을 더해줄
구리 한옥 카페 아차산로59를 소개해드릴게요.
해 질 녘에 도착했어요.
따듯한 느낌의 조명과 소나무, 기와지붕이
어우러져 한옥 정취가 물씬 느껴졌어요.
예전부터 와보고 싶었던 카페인데요.
진작 오지 않은 것이 아쉬울 정도로
머무르는 내내 특별하게 다가왔어요.
이곳의 시그니처 커피와 다양한 티,
그리고 갓 구운 스콘과 크로플은
정말 놓칠 수 없는 즐거움이었어요.
저마다 취향에 딱 맞는 커피와 디저트가 있어
한 입 한 모금마다
소소한 행복이 채워지는 느낌이더라고요.
서울 근교 드라이브나 데이트 코스로
추천하는 카페 아차산로59는
고구려대장간마을과 아차산 등산로 입구에
자리하고 있어요.
산책이나 나들이와 함께 들르기에도
좋은 곳이에요.
이곳 주변에는 모던한 한옥 감성의
'모던기와 커피' 카페도 있어
하루의 여유를 가득 채우기 딱 좋아요.
단층 벽돌 건물 앞에 주차장이 있어요.
사진으로 확인할 수 있듯이 지나는 길에
한옥 건물을 보고 들리지는 못할 것 같고요.
일부러 찾아온 분들도 지나칠 수 있겠더라고요.
주유소 옆에 커다란 간판이 있어요.
주차하고 돌아서야
건물 뒤편에 숨겨진 한옥이
눈앞에 펼쳐졌어요.
그 순간, 기대감이 커지며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어요.
원래 이곳은 유명한 만두 식당이었죠.
지금은 바로 옆 건물로 옮겼는데,
그 사실을 알고 나니
오래전 회식하던 기억이 떠올랐어요.
그때의 추억이 너무 희미해져서
눈을 감고 기억을 더듬어 보아도
선명히 떠오르지 않아 아쉬웠어요.
벽돌 건물 왼쪽에는 출입구가 있어요.
그 출입구를 지나면
한옥의 아늑한 매력이 기다리고 있어요.
내부가 아기자기하고 예쁘게 꾸며져 있어요.
통유리를 통해 한옥 기와지붕이 보여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색다른 공간이었어요.
고즈넉한 한옥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큰 즐거움이었어요.
카페를 이용하는 동안 한옥 내부에
머무를 수 있어 더욱 좋았어요.
툇마루를 중심으로 좌우에 온돌방과 테이블이
배치된 카페 공간은 정말 매력적이었어요.
키오스크가 설치되어 있어요.
이제는 키오스크로 주문하는 것이
정말 편리해졌죠.
사진을 보며 선택할 수 있어 더 좋았어요.
특히, 먹음직스럽게 진열된 디저트들이
마음을 사로잡았어요.
원래 이날은 근처의 다른 카페에
갈 예정이었어요.
하지만 딸아이가 고양이를 좋아해서
아차산로59로 찾아왔어요.
이곳에는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
개냥이는 아니었지만, 그들의 존재만으로도
큰 즐거움을 선사해 주었어요.
한옥 앞에는 아담한 마당이 있어요.
이곳은 한옥의 전통적인 멋을 느끼게 해주며
여유로운 분위기를 자아내요.
이곳에도 테이블과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예스러운 한옥을 감상하며
고즈넉한 정취를 느끼기 정말 좋았어요.
구석구석 잘 보존된 이곳은
문화유산이라고 해도 어색하지 않을 정도로
아름다운 한옥을 직접 체험할 수 있어
신기했어요.
다른 한옥 카페들과 차별화된 장점이었어요.
주문하는 곳이 있는 건물의 지하에도
아늑한 카페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생각보다 넓은 공간이었고,
모던한 분위기로 꾸며져 있어 한옥 감성과는
또 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었어요.
시크릿하면서도 편안한 분위기라서
오래 머무르고 싶더라고요.
희미한 기억을 떠올리며 뚝배기만두를
먹었던 공간을 찾아 자리를 잡았어요.
그 당시에는 좌식이었던 것 같은데요.
지금은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돼 있었어요.
한옥 감성을 그대로더라고요.
창으로 한옥 앞마당이 보이는데요.
마음이 편안해졌어요.
비나 눈이 오는 날의 정취는 어떨까요!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세요!
주문한 커피와 디저트를 친절히
테이블까지 가져다주셨어요.
커피, 아보카도 음료,
그리고 디저트 모두 제 취향을 저격했어요.
친절함까지 갖춘 이곳은
흠잡을 곳 없는 구리 카페였어요.
벽돌 건물에 한옥 문을 걸어 놓았어요.
마치 설치 미술품처럼 보였고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독특한 장면이었어요.
대부분 고양이가 그렇듯이
구리 한옥 카페 아차산로59의 마스코트인
🐈고양이 두 마리도 도도한 편이었어요.
고양이를 좋아하는 딸아이가
조금 아쉬워했는데요.
나오기 전 고양이들이 곁은 내주어 고마웠어요.
어둠이 내리고 조명이 켜진 한옥 앞마당
풍경이 더 고즈넉하고 아름다웠어요.
출퇴근하는 길에 있어 거의 매일 이 앞을
지나는데요, 벽돌 건물 뒤편에 한옥이 있어
이런 곳이라는 걸 알지 못했었어요.
직접 경험해 보니 더 널리 알리고 싶어졌어요.
전통 한옥의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장소로 서울 근교 드라이브,
데이트 코스로는 물론 아이와 함께 가도
좋은 구리 카페예요.
어제와 같은 오늘.. 소소한 일상에
특별한 감성을 더하고 싶을 때..
함께 하는 것만으로도 마냥 행복한
누군가와 색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을 때..
그냥 어느날.. 첫눈 오는 날..
언제 가도 좋은 구리 카페 아차산로59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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