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거창 블로그 기자 이정윤입니다.

지난 8월 29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특별한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마을과 함께, 영화의 순간을 느껴보려합니다.


'제9회 거창마을영화제'가 29~31일 거창마을영화제 집행위원회(위원장 정다인) 주최로 거창문화원 상살미홀, 동산마을회관, 수승대 축제극장에서 개최한다. '거창마을영화제'는 지역 청년 영화인으로 구성된 '4:2프로덕션(대표 정다인)'과 의기투합해 거창의 마을 구석구석을 누비며 주민들에게 독립·예술영화 관람기회를 제공하고, 행사를 통해 지역 농산물 홍보 등 지역사회에 보탬이 되고자 기획됐다.

29일에는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무성애니메이션인 '로봇드림'을 상영한다. '로봇드림'은 지난해 유럽 영화상 장편에니메시션상 수상작이자 제96회 아카데미상 장편 애니메이션부문 후보작으로, 1980년대 미국 맨해튼에서 혼자 사는 '도그'와 반려로봇의 우정을 그린 영화로 어린이, 가족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

로봇드림은 무성에니메이션 영화로 어린이 관객은 물론 전 연령을 아우르는 훈훈한 작품이었어요.

오후 2시에 세종유치원, 아림유치원, 중동어린이집, 수다쟁이어린이집,YMCA어린이집등에서 230여명의 원아들이

관람했어요. 긴 영화를 어찌볼까 했는데 집중해서 보고 까르르 웃고 슬픈장면에서 눈물을 보이기도 합니다.

차례차례 들어가서 자리에 앉습니다.

거창마을영화제 첫날 첫 상영작 '로봇드림'은 어떤 영화일지 두근두근 기대됩니다.

어린이관객들이 관람 후 자례를 지키며 나가고 있네요. 고사리 같은 손을 꼭 잡고 나가는 모습이 진짜 귀엽습니다.

자~ 이제 저녁 6시 개막식이 시작 되었네요. 거창마을영화제 로고와 로고쏭이 나옵니다.

거창문화원장님이 축사를 해 주십니다.

거창에 ‘마을 영화제’가 있다는 존재 자체만으로도 문화 함양의 큰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는데요.

거창상천마을영화제에서 거창마을영화제로 계승하여 9회차를 맞이했네요.

이만큼 오래도록 지속해 온 우리지역의 소중한 행사라 여겨지는데요.

오늘 상영한 ‘로봇드림’ 영화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아들이 230여명이 참석하였어요.

우리 지역의 어린이들에게 잊지못할 추억과 감동의 시간을 마련한거 같아 흐뭇했습니다.

내년에는 또 어떤 영화로 찾아올지 무척 기대되는데요.

2025년 거창마을영화제를 기다리겠습니다.♬♬

{"title":"「제9회 거창마을영화제」 개막식에 다녀왔어요! - 이정윤 기자","source":"https://blog.naver.com/geochanggun/223590989242","blogName":"거창한거창","blogId":"geochanggun","domainIdOrBlogId":"geochanggun","nicknameOrBlogId":"거창군","logNo":223590989242,"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false,"blogDisplay":fals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