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새해 첫날 배산 일출

& 2024 마지막 날 배산 일몰

익산 배산의 오는 해 가는 해

한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한 해를 맞는

연말연시가 되면 수많은 사람들이 일몰 명소와

일출 명소를 찾아 떠나게 되는데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면서 가족들의 건강과

소망을 빌기도 하고요.

또는 한 해의 마지막 일몰을 바라보며

지난 한 해 동안 무사함에 감사하는 마음도 갖게 됩니다.

전북 특별자치도 익산에는

시내 한복판에 우뚝 솟은 배산(86m)이 있는데요.

작은 산이지만 익산 시가지의 유일한 산으로

옛날부터 일출 명소이고 일몰 명소입니다.

시내 어디서든 5분~10분이면 배산에 도달할 정도로

접근성이 좋아 좋고요.

시가지 너머에서 떠오르고 넘어가는

일출과 일몰이 무척 아름다워 시민들로부터

무한 사랑을 받는 익산 대표 일출 일몰 명소입니다.

익산 배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일출과 일몰은

특별하고도 남다른데요.

정상의 연주정에 서면 익산 시가지 도심 풍경과

조화를 이루는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을 볼 수 있고요.

여기에 익산의 매력까지 가까이서 한눈에

볼 수 있어 더욱더 좋습니다.

2025년 새해 아침, 장엄한 일출과 함께

첫날을 시작하는 것은 누구에게나 특별한 선물이고

영원한 추억이 되는데요.

2024 마지막 일몰 감상에 이어

2025년 새해 첫 일출을 감상하기 위해

새해 첫날 이른 아침 익산 배산의 정상

연주정에 다녀왔습니다.


◇ 반가워요. 을사년 새해 첫 일출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새해 첫날 아침 익산 배산에서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을 빌며 새해 첫 일출을 감상했는데요.

동트기 전부터 산책로를 따라 배산으로,

배산 정상으로 시민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지며

일출 명소임을 증명하고 있었습니다.

배산은 코로나 이전까지만 해도 매년 신년 해맞이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던 곳입니다.

2025년 익산 배산의 새해 첫 일출 시각은

7시 42분이었습니다.

일출 전 20분 전에 도착했는데도

배산 정상인 연주정 1층과 2층은 물론이고

연주정 아래 주변까지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포토존을 잡기 위해 연주정을 포함하여

정상 주변 이곳저곳까지 계속 오가며

수십여 번 기웃거렸는데요.

동쪽 하늘은 이미 붉게 물들이고 있고

마음은 바쁘고 어찌할 바를 모를 정도였습니다.

어찌어찌하다 카메라를 앞세우고

연주정 2층까지 비집고 올라갔습니다.

연주정 2층 일출 관람하기 좋은 장소는

이미 몸을 움직이지 못할 정도로

겹겹이 인파들로 꽉 들어찼고요.

작은 키에 과연 새해 첫 일출을 볼 수 있을까?

걱정이 태산이었습니다.

기자 앞으로도 4줄의 인파가 겹겹이 서 있어

도저히 일출을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었는데요.

순간순간 앞줄의 카메라가 잠시 내려오는 순간을

포착하여 발가락을 높이 곤두세우고

셔터를 마구 누르고 눌렀습니다.


예상보다 늦게 조금 7시 47분 드디어

2025년 새해 첫 일출이 위용을 뽐내며

힘차게 솟아올랐습니다.

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붉게 타오르는 익산 배산 일출은 장관이었습니다.

산 너머 지평선에서 떠오르는 웅장한 일출은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 일출이었습니다.

익산의 시가지까지 붉게 물들이며 곱게 떠올랐습니다.

새해 첫 일출의 감동은 대단했습니다.

한마음 하나가 되어 붉게 떠오르는

새해 첫 일출을 바라보며 감동과 환희를 느껴보았는데요.

다들 절로 와하! 소리가 떠져 나왔고요.

모두가 두 손 모아 가족들의 건강과 소원을

빌어보는 새해 첫 일출이었었습니다.

새해 첫날 일출은 익산의 향토기업인

라면 공장 굴뚝에서 피어오르는 하얀 안개 같은

연기를 배경 삼아 떠오르는데요.

이는 오직 익산 배산에서만 볼 수 있는 일출입니다.

모든 시민이 새해 첫날 떠오르는 일출에

시선이 다 모아줬는데요.

이 순간만은 모두가 사진작가가 된 양

카메라와 핸드폰을 높이 쳐들고 셔터를 눌러댔습니다.

여러분! 배산의 일출 사진 어떠한가요?

큰 추위는 아니었지만 찬 바람이 불어대는

쌀쌀한 꼭두새벽에 어려운 여건 속에서

카메라에 담은 이 일출 사진들은 개인적으로도

영원히 간직하고픈 자랑스러운 일출 사진입니다.

연주정 1층과 주변에도 시민들로 꽉 들어찼습니다.

예전 새해 해돋이 축제를 하던 그 당시보다

더 시민들이 더 많이 찾아온듯했는데요.

모두가 손을 높이 들어 올려 일출 잡기에

여념이 없었습니다.

2025년 첫해를 감상하며 모든 시민이

새해 소망도 빌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배산 정상 연주정에서 눈앞에 펼쳐지는

아름다운 익산 시가지 모습은 무척 아름답습니다.

익산 신시가지인 모현동과 송학동은 손에 잡힐듯하고요.

고개를 왼쪽으로 돌리면 영등동과 원광대학교

그리고 멀리 익산의 진산 미륵산이 뚜렷하게 보입니다.

여기에 서울 가는 기찻길을 따라가면

황등과 함열까지 선명하게 보이고요

함라산과 넓은 들녘까지 풍요로운 익산의 모습을

가까이서 볼 수 있어 특히 명절이면

출향민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일출을 마치고 삼삼오오 가족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발걸음도 길게 긴 줄을 이루며 가벼웠습니다.

배산 정상으로 오가는 길은 온통 시민들로

꽉 들어차 배산의 새해 첫날 일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첫 일출의 수많은 일출 사진을

컴퓨터에 올려보니 별별 사진들이 다 있어

웃음이 절로 나왔는데요.

앞줄에 서 있던 시민들의 어깨와 뒷등,

팔이 일출을 가린 사진들도 많았고요.

그 앞줄의 높이 쳐든 핸드폰과 카메라가 가로막은

사진도 많았습니다.

해맑은 사진과 멋진 일출 사진들만 고르고

선별하여 익산 배산의 새해 첫 일출 사진을

선보일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 고마웠어요.

익산 배산의 2024 마지막 일몰

한 해를 보내는 아쉬움은 누구나 똑같을 텐데요.

익산 배산 연주정은 익산의 대표적인 일몰 명소입니다.

새해 첫 일출도 감상하고 2024 마지막 날도

배산 일몰도 감상했는데요.

가는 해가 아쉽기도 하고요.

2024년 한 해도 다행스럽게도 무사했노라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익산 배산의 정상 연주정을 찾았습니다.

배산으로 가는 길목엔 마지막 일몰을 감상하려는

시민들이 띄엄띄엄 발길이 이어졌고요.

정상으로 오르는 산책로에도 어느새 소나무들이

불그스레 물들며 일몰이 시작되고 있었습니다.

마음마저 바빠 발걸음을 재촉했는데요.

정상에 서니 카메라를 들이대기가 어려울 정도로

숨이 차 한참을 몰아쉬었습니다.

새해 첫날 일출만큼은 아니어도 한 해를 보내려는

시민들이 상당수 배산 정상에 모였습니다.

각자가 정한 일몰 명소에 서서 서산 위에

둥둥 떠 있는 해를 바라보며

해가 서산으로 넘어가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배산의 일몰 역시 연주정 2층이 최곱니다.

작은 배산 넘어 모현동 아파트 빌딩 숲 너머로

일몰이 지고 있었는데요.

올해 마지막 일몰 시각은 오후 5시 28분이었습니다.

계절에 따라 서해로 넘어가는 일몰 위치가 바뀌는데요.

한여름에는 함라산 남쪽 자락으로 넘어가고요.

한 해 마지막 날에는 모현동 아파트 빌딩 숲에 걸쳐

일몰이 넘어가는데요.

아파트와 도심 풍경과 조화를 이루며

더욱 운치 있는 일몰을 자랑합니다.

서해로 넘어가는 일몰은 맑은 날에도

완벽한 일몰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더러 있는데요.

종일 하늘은 맑아도 서해로 일몰이 시작되는 그 시간에는

으레 서쪽 하늘에 낮은 구름이 끼는 날이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날에는 해가 마지막 넘어가는 순간에만

구름이 끼어 조금은 아쉬웠지만,

그런대로 완벽에 가까운 아름다운 일몰이었습니다.

일몰 후 서쪽 하늘을 곱게 물들이는 붉은 노을 역시

무척 아름다운 풍경입니다.

노을이 일몰보다 더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사람도 있을 정도입니다.

특히 아주 붉은 노을은 햇빛이 수증기나 미세먼지 등

하늘 위에 떠다니는 부유물질과 부딪치면서

생기는 현상인데요.

그래서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 아주 붉고 선명한 노을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일몰 후 노을이 익산 시가지

전체까지 붉게 물들이는데요.

하물며 멀리 미륵산까지 붉은 노을이 반사하여

붉은 미륵산으로 변하기도 합니다.

조금은 아쉬웠던 일몰과 노을이었습니다.

2024년 마지막 날은 미세먼지까지

한 점 없는 맑은 날이었는데요.

광범위하게 붉게 물든 노을은 아니어도

운치가 넘치는 아름다운 노을이었습니다.

익산 배산의 2025년 새해 일출과

2024 마지막 일몰은 구름 한 점 없는 날씨로

완벽한 일출과 일몰을 감상했습니다.

진한 감동을 주었는데요.

익산인 만이 가까이서 누리는 행복이고 행운입니다.

힘찬 새해 첫날의 맑은 기운이 푸른 뱀의 해

을사년 한 해 동안 계속 이어지며

익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희망찬

2025년 되길 소망해 봅니다.

익산 파이팅입니다.

그리고 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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