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 살아있는 역사! <죽산향교>

안녕하세요.

안성시 SNS 시민 기자단 한여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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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문화유산 제26호로 지정되어 있는 조선시대 향교인

안성의 죽산 향교에 방문했습니다.

향교 입구에 큰 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더욱 멋스러운 분위기를 풍기고 있어요.

입구 바로 오른쪽에는 공중 화장실도 있어서

방문하실 때 참고해주세요!

죽산향교는 공자와 여러 성현께 제사를 지내고,

지방민의 교육과 교화를 위해

나라에서 세운 지방교육기관이에요.

죽산향교의 상량문 등에 의해

태종13년에 세워진 것으로 추정되고,

이후 임진왜란 때 불탄 뒤

지금의 자리로 옮겨온 것이라고 해요.

죽산향교는 위쪽에 대성전과 동무, 서무가 위치하고,

아래쪽에 명륜당이 위치하여 전형적인 전학후묘의

형식을 갖추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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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향교에서 명륜당과 대성전이

같은 선상에 배치되었다면 죽산향교는

명륜당이 주측에서 약간 벗어나 배치된 점이 특징이라고 해요.

앞에 있는 건물이 명륜당이고,

뒤에 있는 건물이 대성전인데, 주말에는 보통 열려있으나

제가 방문한 월요일에는 닫혀있어 힐끔 구경할 수 있었어요.

명륜당에서 바라본 죽산 향교의 가을 풍경입니다.

커다란 은행나무가 잘어울리는 향교에 한번씩 방문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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