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생활]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
"본 기사는 용인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용인시 SNS 서포터즈 곽미숙입니다.
용인에 살면서
우리 지역 독립운동가들에 대해 잘 알지 못했는데요
그러던 중 용인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선양하기 위한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는 2002년 3월 21일 발족하여
용인의 독립운동을 기념하고 선양하기 위한 비영리 단체입니다.
추진한 사업으로는 매년 용인 3.1절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청소년 대상 용인의 독립운동유적지 답사,
용인의 독립운동가 선양 학술행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해요.👍
또한 용인 독립운동 유적지 답사 안내 책자와
용인의 독립운동 연구논문집을 출간하였습니다.
2009년과 2011년에는 수지구 풍덕천동과 원삼면
좌전고개에 3.1운동 기념탑을 각각 건립하기도 했습니다.
용인에서 분연히 일어나 일제의 식민지 통치에서 벗어나
독립을 되찾기 위해 거족적 만세운동을 일으켰던
그날의 함성을 기억하고, 나라사랑 정신을 오늘에
계승하는 독립운동 행사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독립항쟁에 대한 역사의식을 고취하는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용인 독립운동 기념사업회에서 진행한 사업으로는
105년 전 1919년 3월 21일일어난
용인 최초의 원삼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주관하여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몸과 마음을 바쳤던
용인지역 출신 선열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잊지 않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용인 2대에 걸친 3부자 독립운동가
홍재설, 홍종욱, 홍종엽 지사의 묘역까지 가는 통행로를
확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고
2023년 순국선열의 날 기념식 및 용인 2 대 3부자
묘역 성역화 사업 기념식을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애국지사 홍재설은 동우회라는 항일단체 중심인물로
1907년 고종황제의 헤이그 특사파견을 빌미로
강제 퇴위와 일왕 사죄를 강압적으로 추진한 일제에
맞서
석고단에서 대규모 군중 시위를 주도하였습니다.🙌
그럼에도 고종황제가 강제 폐위되자 결사대를 조직해
친일단체 일진회 기관지 국민신보사를 습격한데 이어
고종 폐위를 주도한 총리대신 이완용 체포에 나섰으나
도주하자 가택에 불을 질러 전소시켰죠.
시위 주동자들이 내란죄로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는 가운데 홍재설은 평리원에서
유형 10년을 선고받고 전남 지도(智島)로 유배되었습니다.
1910년 유배에서 풀려난 후,
처가 마을인 용인군 포곡면 금어리에 정착한 이후
1939년 10월 25일 타계하였습니다.😌
이후 2019년에 정부로부터 공훈을 인정받아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습니다.📃
홍재설의 두 아들 홍종엽, 홍종욱도 1919년 3월 28일,
포곡지역 독립만세시위를 주도한 인물로
보안 법 위반 혐의로 일본 경찰에 끌려가
혹독한 고문과 재판을 받았으며
같은 해 5월 13일 경성지방법원에서
징역 10월형을 선고받고 서대문형무소에서 옥고를 치렀습니다.😢
그 후 형제의 공훈 또한 정부로부터 인정되어
1990년에 건국훈장 애족장이 추서되었습니다.📃
용인독립운동 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의 역사를 보존하고,
이를 통해 현재와 미래 세대가 올바른 역사적 인식을
가지도록 돕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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