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 트래킹 하기 좋은 고양누리길 4코스, 행주누리길 중 [강매역 ~ 원당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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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말 짙어진 가을의 정취를 느끼러

걷기나 트래킹하시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고양시에서 걷기 좋은 길 한 곳을

소개해 드리려고 합니다.

고양누리길 14코스 중 4코스,

행주누리길의 일부인

강매역~원당역코스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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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도착점이 역과 가까워

대중교통 이동이 편하고

8km 정도로 코스가 길지 않아

누구나 걷기 좋은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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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강매역 ~ 성사천 산책로

경의중앙선 강매역에서 길을 건너

아래 계단으로 내려가면,

바로 성사천 산책길과 이어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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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단지 사이 개천가를 중심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약 1km 정도 이동합니다.

이 길은 봄철 화려한 벚꽃이

가득 피어나는 곳이니

내년 봄에도 걸어보시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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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다골을 지나 장미란체육관까지

배다골테마파크로 향하는 길,

갑자기 펼쳐지는 시골뷰를 만끽하며

한적하게 걷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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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을 잃지 않도록 수시로 등장하는

행주누리길 이정표 덕분에

수월하게 트래킹하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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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장미란체육관 ~ 성라공원 입구

장미란 체육관 건물과 햇빛마을 21단지

아파트 단지가 보이기 시작할 무렵,

산길로 안내하는 이정표를

잘 따라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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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도로와 아파트 단지 바로 옆에서 시작된

산길이지만, 제법 우거진 나무와 오래된

숲이 주는 고요함이 잘 느껴지는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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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길이라 외지고 위험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등산로가 잘 정비되어 있고 많은 주민분들이

다니는 길이라 혼자 걷는 저도

마음 놓고 걸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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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길에서 잠시 내려와 성라공원 입구까지

잠시 논밭길을 지나게 되는데요,

수확의 계절답게 추수를 하거나 배추, 무 등이

무성하게 자라있는 모습도

볼 수 있는 힐링 구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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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라공원 ~ 원당역

성라공원 입구에서 종착지점인

원당역까지는 약 1.5k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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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로에는 깔끔한 쉼터와 약수터가 있어

체력에 맞게 쉬었다 가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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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번의 오르막 내리막을 반복하며

군데군데 일명 ‘산스장’(산속에 있는 헬스장)들이

많아 운동하러 오기에도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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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라공원에서 내려와 원당역으로 가는 길목에는

고양누리길탐방지원센터가 있어서

고양누리길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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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음이 빠른 편인 저는 강매역에서 출발한 지

약 1시간 40분 만에 원당역에 도착했는데요,

조금 더 여유롭게 풍경을 구경하며

쉬엄쉬엄 이동하더라도 2시간 30분이면

충분히 걸어보실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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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당역에서 바로 지하철로 귀가하셔도 좋고,

도보 10분 거리 원당시장에서 장을 보거나

주변 맛집에 들렀다 가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올해는 평년보다 단풍 소식이 늦은 편이라

아직은 푸른 나무들이 더 많았는데요,

다음 주와 그다음 주까지 알록달록 변해갈

고양누리길 4코스 행주누리길을 걸으며

짙어져가는 가을 모습을 만끽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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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기 고양시 소셜기자단 홍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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