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서포터즈] 아름다운 여름 풍경 가득 나주 심향사

나주에는 무더위를 식히며

다녀올 수 있는 사찰이 곳곳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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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찰 중에서도 으뜸이라고 할 수 있는

'심향사'를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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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는 신라시대 원효대사가

'미륵원'이라는 이름으로 세운 절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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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신왕사'로 기록하고,

미륵전 건물에서 발견한 기록에 따르면

정도 13년 무렵까지는 '신황사'로

불리기도 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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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역사 이야기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나보는

나주 심향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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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바로 함께 떠나보시죠~🚗

#역사여행 #사찰여행 #심향사

🏮 나주 심향사 🏮

나주 사찰 심향사 입구에는

'백중 절에서는 기도' 안내가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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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에서는 신도들의 부모 등

조상과 속세를 떠도는 여러 혼령(무주고혼)을

위로하고 천도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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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중은 양력으로

8월 7일부터 9월 7일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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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 종합 안내에 따르면

고려 현종 2년(1011)에 거란군이 침입하자

현종이 이곳 나주로 몽진하여 나라의 평안을 위해

기도를 올렸다고 전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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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황사'라는 이름에서 황제 '황'자를

쓰고 있는 것으로 보아 임금이 이 절의 대법회에

참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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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데크 길을 따라 올라가 보면

은은한 모과향이 코끝을 스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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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데크길에는 모과나무에서

떨어진 모과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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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라 풋사과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모과의 은은한 향 덕분에

경내가 산뜻한 느낌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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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당 중앙 잔디에는

두 개의 석탑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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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석탑은 나주 북망문 밖 삼층석탑으로

보물 제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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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내에는 미륵전, 극락전을 비롯하여

고려 시대에 제작한 석탑과 석불이 남아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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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층석탑은 나주 북문 밖에 있었던 것을

현재의 위치에 옮겨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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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양새는 2층 기단 위의 3층 석탑으로 된

석탑의 일반적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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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록 수작은 못 되지만 단정한 작품으로,

그 일부분에서 양식의 간략화를 볼 수 있어

고려 말엽에 조성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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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 범종루에는

왼쪽에 법고, 오른쪽에 범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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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웅장함과 크기가 정말 대단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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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불교 의식에 쓰이는 북을 법고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법을 전하는 북으로​

축생들에게 전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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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법고는 종각에 두고 아침저녁으로 치는데,

이것은 호고 또는 대고라고 하며

염불 때 사용하는 법고는 소고라고 부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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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탑 뒤쪽으로는 미륵전, 백설당,

교육관인 설법당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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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륵전에는 석불좌상이 있으며,

극락전에는 아미타여래좌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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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유형문화재 제99호로 지정된

아미타여래좌상은 건칠불상으로

고려 시대에 제작돼 고려 말 불상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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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내린 후라 심향사 뒤편으로는

운무가 가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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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무에 휩싸인 심향사는 보기만 해도

신령스러운 기운이 감도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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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폭의 동양화 같은 운무가 함께하는 심향사는

비가 내리는 날 방문하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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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즈넉한 모과향과 풍경이 함께하는 심향사는

'마음을 찾는 향기로운 도량'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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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중한 문화유산이 많아 사찰 전체가

전라남도 문화재자료 제88호로

지정 관리되고 있는 곳이니 천천히 돌아보며

사찰에서의 여유로움을 함께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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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향사>

📍 전라남도 나주시 건재로 41-1

아름다운 사찰과 어우러지는

푸릇한 여름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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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떠나기 전

푸릇한 풍경을 즐기고 싶다면

사찰 여행으로 '심향사'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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