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봉화군 서포터즈] 이 가을에는 봉화군 임란의병 전적지를 다녀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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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임란의병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화장산 일대에서 왜군과 맞서 싸우다 장렬히 산화한 의병장 류종개와 600의병의 넋을 추모하고자 조성된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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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은 임란의병 전적지 성역화 사업으로 준공된지 13주년이 되는 해로 봉화군의 아름다운 가을 산야와 함께 할 수 있는 의미깊은 곳이죠. 인근엔 산타마을과 협곡열차로 유명한 분천역이 가까이 있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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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의 임란은 선조 25년 8월 22일 새벽에 왜군의 일부가 소천면 고선리 황평과 잔대미 마을을 거쳐 현동천으로 남하하는 등 화장산으로 향하는 적의 퇴로를 탐지한 류종개 대장과 600 의병들이 1,000여명의 왜군을 살상하는 전과를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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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백병전을 펼친 600 의병들은 아쉽게도 끝내 전원이 장렬히 전사하였고, 왜군들 또한 1,600여명의 병력이 손실되어 더 이상 진군하지 못하고 울진과 영덕 방면으로 퇴각하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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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길은 소찬면 소재지에 있는데, 신진정미소 방앗간 앞 현동교를 건너 현동길 39-1 ⇒ 39-26 번길로 조금 좁은 길을 따라 200m를 가면 넓은 공간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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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차를 하면 커다란 비석인 ‘봉화 임진왜란 의병 전적 기념비’가 맞이하며, 전적 안내도가 다음으로 맞이합니다. 높은 계단 위 외삼문을 지나 여러 층 올라가면 충열사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어린이들의 호국 성지 견학 장소로 강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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