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돌아본 경기도의 독립운동사
[강이람 기자]
지난 3월 1일
제105주년 3‧1운동 기념식을 취재하면서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본 기자는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다시 한 번 우리나라의 독립운동에 대해 배우고
‘광복’의 의미를 마음에 되새기고자
경기도 화성시에 새로 생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찾았습니다.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은 4‧15 제암리 학살사건
105주년을 맞아 당시에 희생된 29명을 기리고
경기도 화성지역의 독립운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올해 4월 개관했습니다.
제암교회와 작은 규모의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이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 바로 옆에 있습니다.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관을 확장하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으로 문을 열게 된 것입니다.
전시관은 상설전시관, 기획전시관, 어린이전시관으로
나뉘어 운영되고 있습니다.
상설전시관은 ▲1부 국권 침탈과 화성 사람들
▲2부 3⸱1운동과 화성 사람들의 저항
▲3부 3⸱1운동 이후 화성의 독립운동
▲4부 민족말살정책과 강제동원의 현실
▲5부 화성의 독립운동가 등으로 구분돼 있습니다.
본 기자는 전시설명 시간에 맞춰 방문했고,
해설사의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기념관을 방문한다면 전시 해설 시간에 맞춰서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해설사는 화성시의 독립운동은 굉장히 적극적이고
격렬한 저항운동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화성지역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은
당시에 우리나라에 들어와 있던 선교사들을 통해
전 세계에 알려졌고 전 국민의 독립을 위한 저항정신을
불러일으키는 데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에 대해서 설명을 들을 수 있는데,
국채보상운동에 대한 퀴즈를 맞히고
출력된 영수증을 SNS에 올리면
기념품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에 대해서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상설전시관의 마지막 전시는
화성지역의 독립운동가 이름을 전시한 것으로,
이분들의 희생으로 우리가 자유를 누리면서
살고 있다고 생각하니
가슴이 찡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옆 기획전시관에서는
’어느 독립운동가의 삶과 일상‘이라는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훈장 등 독립운동가가 기증한 물품을
전시하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독립운동가분들의 희생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전시입니다.
어린이전시관은 만 5~7세의 어린이들에게
독립운동에 대해 설명해 주는 전시관입니다.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어
이용을 하기 위해서는 미리 예약을 해야 합니다.
제암교회 앞쪽으로는 야외공원이 꾸며져 있고
이곳에는 3·1운동순국기념탑과 3·1운동 순국기념탑,
제암리 3·1운동순국23인위지묘 등이 있었습니다.
광복절을 맞아 취재한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에서
본 기자는 많은 감동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기자가 누리고 있는 자유와 평화에 대해
생각해 보는 좋은 시간이었으며,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항상 갖고 있어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여러분도 광복절을 맞이하여
화성시독립운동기념관을 방문해 보면 어떨까요?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홈페이지 바로가기▼
화성시 독립운동기념관
주소 |
경기 화성시 제암고주로 34 |
|
문의 |
031-5189-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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