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백장군의 충혼이 살아 숨 쉬는 충남 아이와 가볼 만한 곳 백제군사박물관에 다녀왔습니다.

시원한 실내에서 군사문화를 알아볼 수 있고 실감 나는 영상 콘텐츠와 체험활동을 즐길 수 있습니다.

논산 역사여행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이곳을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부적면에 위치하고 있는 백제군사 박물관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매주 월요일은 정기휴무일입니다.

관람료와 주차비용은 무료입니다.

주차장이 넓어서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주차 공간이 넉넉하기 때문에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여유롭게 주차할 수 있습니다.

박물관으로 가기 전 멀리 탑정호 출렁다리의 아름다운 경관도 눈에 담을 수 있습니다.

주차를 하고 계단을 오르면 박물관의 모습이 보입니다.

활짝 피어난 배롱나무가 먼저 반겨주는 이곳에는

백제시대 황산벌전투에서 장렬하게 전사한 계백장군의 충혼이 서려있습니다.

1층 전시실에는 황산벌전투를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커다란 스크린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이 스크린을 통해서 직접 군사들을 이동시키며 전투를 진행해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상체험관에서는 온 벽면과 바닥을 가득 채운 스크린 영상으로

황산벌전투에 출전하는 계백장군과 군사들의 모습이 실감 나게 펼쳐집니다.

영상과 함께 긴박한 음향이 더해져서 마치 현장에 있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킵니다.

실감 나는 영상으로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더욱 집중하여 영상을 감상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검과 화살, 갑옷 등 다양한 무기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자세하게 살펴보기도 하고

직접 만져보기도 하며 백제시대의 군사문화도 배워볼 수 있습니다.

조이스틱을 하며 군량미를 찾아가는 게임이 있었는데 아이들에게 인기가 정말 많았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면 황산벌 전투와 관련된 10인의 실감 나는 인터뷰 영상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옆쪽으로는 미술품 전시가 되어있어서 천천히 돌아보며 감상하기 좋습니다.

커뮤니티 센터에서는 재미있는 게임시설이 있습니다.

먼저 성 쌓기 체험을 했는데 커다란 스크린을 향해 공을 던져

벽돌이 쌓이면서 성이 만들어지는 게임입니다.

아이들이 열심히 공을 던져봅니다.

옆쪽으로는 활쏘기 체험이 가능합니다.

이곳은 초등학생 이상의 아이들이 체험하기 좋았습니다.

뒤쪽으로는 무기를 만드는 체험도 할 수 있습니다.

전시만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 가지 게임 프로그램들로 더욱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무더운 날씨여서 야외 체험은 이용하기 못했지만 박물관 외에도

계백장군 묘소와 국궁장, 야외 체험장 등의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현재 호국관은 리뉴얼 중인 관계로 관람을 할 수 없습니다.

이상으로 충남 아이와 가볼 만한 곳 소개해 봤습니다,

충남 논산의 백제군사 박물관은 계백장군의 충혼을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시원한 실내에서 군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 등을 통해서 백제시대 전투 문화에 대해 배워볼 수 있고

실감 나는 영상을 통해서 황산벌전투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낼 수 있는 곳입니다.

박물관 전시 이외에도 계백장군의 묘소와 국궁장 등 다양한 시설이 있어서 아이들과 방문하여 체험활동을 하기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날 논산 백제군사박물관을 방문하여 역사 체험도 하고 계백장군의 충혼을 느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서포터즈 최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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