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재박물관은 봉화군 봉화읍 한옥마을인 닭실마을 옆 석천계곡을 내려다보고 있고, 바로 옆에는 청암정이 자리하고 있어 가을 들녘과 함께 따뜻하고 맑은 분위기였습니다.

충재는 권벌 선생의 호로 박물관은 건립된지 17년째인데, 운영은 안동 권씨 문중에서 직접하고 있는 사설 박물관이라고 합니다. 전기요금만 봉화군으로부터 지원되고 있긴 합니다만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박물관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하절기는 5시)까지네요. 매주 월요일은 정기 휴관이구요. 전시 기록물 촬영은 플래시는 금지 되구요. 반려동물은 동반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음을 참고하세요.

닭실마을은 충재가 은거했던 곳으로 후손들이 500년간 집성촌을 이루고 있고 마을엔 19대 종손이 살아가고 있다네요. 그와 관련된 청암정, 삼계서원, 충재일기, 근사록, 전적, 고문서 등 보물이 충재유물관에 보관되어 있다고 합니다.

근무하고 있는 안내원의 간단한 관람 안내 설명을 듣고 입장하면서 방명록 작성은 필수이구요. 사전 요청시에는 문화해설사님의 친절한 안내와 설명을 들을 수 있다고 합니다. 봉화의 가을은 아름답고 선명합니다. 봉화 관광이 있을 때는 꼭 들려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충재 권벌 선생의 기록을 보면, 그는 안동에서 태어나 1507년에 급제하여 예조참판까지 역임했습니다. 그러나 기묘사화에 연루 파직당하였다가 복직하나 을사사화 연장으로 일어난 ‘양재역벽서사건’으로 귀양을 가게 되었고, 유배지에서 일생을 마쳤습니다. 선조 때 충정이란 시호를 받고 영의정에 추증되었던 충신이었습니다.

또한, 바로 옆 마을은 닭실 한옥 체험 마을로 안동 권씨 집성촌이며 주변의 나즈막한 산세와 울창한 소나무 숲, 넓은 바위와 깨끗한 물이 흐르고 있어, 조선 중기 실학자 이중환이 《택리지》에서 우리나라의 손꼽히는 경승지로 칭송한 곳이기도 합니다.

석천계곡에는 충재 권벌의 장자인 청암 권동보가 부친의 유덕을 기리기 위해 지은 석천정사가 있고, 석천계곡에서 닭실마을로 올라가면 충재 권벌 선생의 유적이 있어 이 일대가 사적 및 명승 제3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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