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하기 좋은 울산 중구 성안동 독수리공원

안녕하세요? 울산 중구 소셜미디어 기자 김종희입니다!

3월이 되니 벌써 매화가 피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일교차가 크긴 하지만 낮에는 햇살이 따스해서 산책하기 좋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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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에는 산책 코스가 참 많은데 그 대표적인 곳이 성안동 달빛누리길이죠?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조성되어 야경투어하러 많은 분들이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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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존도 많고 뷰포인트도 많아 낮에 한번 가봤더니

달빛누리길 시작점에 있는 독수리공원이 참 좋아서 소개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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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로를 따라 가다 경찰청 방향으로 올라갑니다.

경찰청을 끼고 오른쪽으로 꺾어 달빛누리길 표지판을 보고 따라가 보았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없지만 제가 방문한 날이 주말이었는데 주변에 주차할 곳이 많아 크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주변이 대부분 주택가, 사무실 등이라 조용한 공원인데요.

운동시설, 파고라, 놀이터, 휴식 공간 등이 잘 갖추어져 있어요.

많은 이들이 사용하는 공공시설이니 펫티켓 지켜 주시고, 쓰레기 등도 주의해야겠구요.

간접 흡연 피해로부터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금연 공원입니다.

광장이 한가운데에 있는 제법 규모가 큰 공원이더라구요.

달빛누리길로 가는 시작점이라 달빛코스 안내 표지판이 잘 되어 있어요.

화단에 조명이 전체적으로 설치되어 있는데 밤이 되면 켜져서 참 예쁩니다.

광장 주변으로는 운동 시설이 여러가지 있어서 저도 해보았어요.

시설 정비를 한 지 얼마 되지 않아 아주 깨끗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었습니다.

다른 운동기구에는 동네 주민이신 것 같은 분들이 운동하고 계신 모습이 보였어요.

신기한 모양의 표지석이 있어서 살펴보니 국토해양부 지정 통합 기준점이었습니다.

경도, 위도, 높이, 중력, 방위각 등 우리 국토의 모든 측량의 기준점이 되는 부분이라고 해요.

새로운 지식을 독수리공원 산책 왔다가 알게 되었네요:)

이 부분은 우주 놀이터예요.

바닥이 푹신푹신한 재질이라 어린이들이 뛰어 놀기에 안전해 보입니다.

우주선 모양의 미끄럼틀이 보이는데 보는 방향에 따라 모습이 달라요.

마치 우주선에 올라가는 것처럼 미끄럼틀을 탈 수 있어 어린이들이 정말 좋아할 것 같습니다.

또 신기한 모양의 기구가 있어서 가보았어요.

처음에는 뭔지 몰라서 바깥에서만 돌면서 살펴 보다가 궁금해서 바닥에 파란 부분에 살짝 앉아 보았는데요.

세상에!!!

안쪽에 별자리가 그려져 있는 거예요!

큰곰자리, 쌍둥이자리, 카시오페이아 등 별자리들이 보여서 한참 들어다 보고 있었어요.

독수리공원 가시는 분들, 특히 어린이 동반 가족분들은 꼭 여기 별자리놀이대 안에 들어가 보시기바랍니다!

놀이기구 모양도 예쁘지만 어린이들 안전을 고려해서 모서리가 둥글게 되어 있어요.

날씨가 더 따뜻해지면 찾는 어린이들이 많을 것 같습니다,

주변에 파고라, 벤치 등 휴식 공간이 잘 되어 있습니다.

조금 전에 운동기구 사용하며 운동하시던 분들이 앉아 대화나누시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도 보입니다.

공원이 꽤 커서 가운데 광장에는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낮에는 따뜻해 커피 한잔 들고 산책하기 좋습니다.

독수리공원 바깥쪽은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어요.

한바퀴 돌며 운동기구로 운동하고 햇살도 쬐고, 계단을 올라가면 달빛누리길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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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가 제일 좋은 운동이라고 합니다.

독수리공원 산책하면서 건강한 봄을 맞이해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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