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전시회,

종이에 써 내려가는 또 하나의 그림

'진잠 캘리그라피'

진잠동 주민자치센터 캘리그라피의 전시회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 중입니다. 저도 전시회에 발걸음하여 전시를 구경하고 왔습니다. 진잠동 주민자치센터 진잠 캘리그라피 회원분들의 첫 전시회는 캘리그라피 강사 이금신 선생님의 지도하에 12명 회원분들의 작품 전시입니다.

'진잠 캘리그라피'

우리들 이야기 진잠

일시: 2024.06.25-07.07

장소: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캘리그라피는 ‘손으로 그린 문자’라는 뜻으로 아름답고 개성 있는 글자체를 말한다고 합니다. 요즘은 붓 캘리그라피는 많은 사람들의 취미활동으로 많이 배우고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습니다.

캘리그라피는 다양한 도구나 종이로 표현하는 기법도 다양합니다. 그래도 기본은 서예를 기초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회원분들이 붓을 이용하여 그린 손글씨의 작품을 보면 함께 연습하며 실력을 쌓아 올린 시간들을, 작품을 통해 느낄 수가 있을 정도로 멋진 실력을 볼 수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를 하는 시간이 인생의 휴식 같은 시간이었다는 고경희 회원님, 그리고 한 줄기 빛처럼 다가온 캘리는 행복이라는 선우미숙님, 캘리는 설렘, 천개의 마음 산들거리는 바람으로 온다는 성숙님의 글귀가 인상 깊었습니다.

​종이에 그리는 글씨는 또 하나의 그림으로 회원분들 모두가 캘리를 배우는 시간은 삶을 행복하게 해주게 하는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부드러운 스며드는 번짐의 글씨, 한자 한자 정성스럽게 글씨를 시간은 회원분들에게 선물 같은 시간이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함께 모여 새로운 도전을 하고 배우는 시간, 함께여서 더욱 아름답고 켜켜이 쌓아 올린 시간들은 작품으로 탄생한 아름다운 시간의 흔적이 되었습니다

​안내데스크 한쪽에 방명록과 회원님들의 작품이 작은 액자로도 담겨 있습니다. 작은 액자도 찾아보며 천천히 전시를 둘러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번 전시는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전시가 됩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은 시민분들의 다양한 문화 체험을 위한 열린 공간입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누구나 주인공이 될 수 있는 공간입니다. 가족과 함께 화폐박물관을 방문하여 화폐박물관 관람과 전시를 함께 볼 수 있는 일석이조의 시간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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