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콘텐츠는 수원시 SNS 시민 서포터즈가 취재한 내용입니다."

만석거는 정조가 1795년 수원화성 운영을 위해 조성한 인공 저수지로, 장안문 북쪽의 황무지를 개간하여 국영농장인 둔전을 만들고 농업용수를 공급 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의 만석공원은 1998년 만석거 일부를 매립하여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2006년 수원시 향토유적 제 14호로 지정되었고, 2017년 국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 관계 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된 수원의 자랑거리입니다.

만석공원 주변으로 공영 주차장이 있습니다.

3시간 이내 1,000원 / 3~6시간 2,000원 / 6~9시간 3,000원 / 1일 최대 요금 5,000원

만석거를 둘러싸고 있는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호수 쪽으로 벤치들이 중간에 놓여 있어서 산책 도중에 잠시 앉아 쉬기 좋습니다.

벤치에 앉아 수원 시내 가운데 자리잡은 만석거를 바라보는데 공원 조성을 위해 일부 매립되었다고 하니, 과거에는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게 됩니다.

산책로 바깥쪽에도 나무 그늘이 있으며 평상에 놓여 있어서 중간에 모여서 쉬기 좋습니다. 방문 당시에도 동네 시민들이 모여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산책로 바닥에 놓여있는 거리 표시도 보이네요. 만석거 중심으로 길게 펼쳐져 있어서 자전거 타거나 러닝하는 사람도 많이 보입니다.

산책로 중간에 있던 수원시 마스코트 '수원이'! 만석공원에 연꽃으로도 유명한데 그래서인지 만석공원과 유독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만석 공원 한켠에 자리잡고 있는 연잎들이 탐스럽습니다. 7~8월 만석공원에선 연꽃과 연잎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연잎을 배경 삼아 만석공원과 수원시 아파트 일대를 바라보는데 광교저수지, 원천호수, 신대호수, 일월저수지, 서호공원, 방화수류정 등 수원시는 지명대로 여러곳에 저수지가 있다는 것을 다시 느끼게 됩니다.

산책로를 따라 계속 걸어보니 연잎과 가까이 걸어갈 수 있는 나무 데크도 보입니다.

초록색 연잎으로 뒤덮힌 만석거인데요. 아직 꽃봉우리를 맺힌 못한 연잎도 보이고 일찍 활짝 피어난 연꽃도 조금씩 보입니다.

연꽃 가득한 풍경도 좋겠지만 연잎들 사이로 하나 둘 피어나 있는 연꽃도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연잎 사이로 유유자적 지나가는 오리도 있습니다. 행군하는 것처럼 디자인 되어 있는 다리에선 재치가 느껴집니다.

산책로 중간에는 어느 지점인지 알 수 있는 숫자가 기둥에 붙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같이 써져있는 기운나는 글귀도 보입니다. “오늘도 수고했어요” “열심히 했으니까 잘 될 거야”

만석공원 주변으로 핀 무궁화와 여름 꽃 배롱나무가 녹음진 여름 계절 속에서 생기를 더해주고 있습니다.

만석공원은 산책로 뿐만 아니라 주변에 운동 기구가 많이 있습니다. 운동장, 테니스장, 게이트볼장, 축구장 등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는데 이용자들도 많은 편입니다.

오늘은 다양한 꽃들과 식물로 가득한 만석공원을 소개해 드렸습니다. 여름 식물들, 그리고 곧 필 연꽃들을 구경하고 싶다면, 오늘 저녁 만석공원을 방문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만석공원

경기 수원시 장안구 송죽동 248

2024 수원시 SNS 서포터즈 현승우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현승우 서포터즈님의 블로그 : https://blackforest.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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