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맨틱한 둔산동의 밤 서구 힐링 버스킹을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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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전 서구청 블로그입니다.

2014년에 개봉한 영화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은

존 카니 감독 연출 키이라 나이틀리, 마크 러팔로 주연의 음악 드라마 영화입니다.

두 주인공이 새로운 음악을 만들고 뉴욕의

다양한 장소에서 거리 공연을 하는 모습을 통해

서로의 삶을 변화시키는 과정을 그리는데

'Lost Stars'와 같은 영화의 OST는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영화를 모티브로 한국 가수들이 국내외로 여행하며

길거리 공연인 버스킹을 하는 '비긴 어게인'

음악 예능 프로그램이 JTBC에서 방영되기도 했습니다. ​​

대전 서구청에서 개최하는 "비긴 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은

지역 청년 예술인들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거리 공연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문화 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2024년 봄 첫 서구 힐링 버스킹은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둔산동

향촌월드프라자 뒤 광장에서 진행되었습니다. ​​

로맨틱한 둔산동의 밤 서구 힐링 버스킹을 즐겨요

금요일 힐링 버스킹은 대전에 기반을 둔 3인조 어쿠스틱 밴드 '방구석 프로뮤즈(보컬 리더 천원석, 건반 서브보컬 박주환, 기타 유병규) '의 자작곡 라따뚜이라는 곡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보컬 천원석의 감미로운 노래가 광장에 울려 퍼지자 지나가던 사람들이 걸음을 멈추고 귀를 기울입니다. 향기로운 음식과 와인이 가득한 프랑스의 주말을 노래하는 가사처럼 술집과 음식점이 가득한 둔산동 거리에도 즐거움과 여유가 넘쳐납니다. ​​

광장에 있는 관객들은 연주되는 음악에 맞춰 손을 흔들며 호응을 하고 아는 노래는 따라 부르기도 하며 버스킹을 즐기고 있습니다. ​​

연인들, 친구, 부부, 아이를 동반한 젊은 엄마 등 남녀노소 다양한 관객들이 서서히 몰려들자 거리의 예술가도 흥이 납니다. 방구석 프로뮤즈는 30분 동안 본인들의 자작곡 3곡과 커버 곡으로 다운의 괜찮아, GOD 촛불 하나, 럼블피쉬 으랏차차까지 총 6곡을 불렀습니다. ​​

새벽 감성을 노래하는 밴드 <방구석 프로뮤즈>

방구석 프로뮤즈는 3년 전 코로나 시기에 비긴 어게인 in 서구 힐링 버스킹을 처음 참여한 이후로 매년 관객들을 만나왔습니다. 공연할 때마다 관객들 반응이 좋고 공연자를 많이 배려해 주는 환경인 것 같아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

다음 아티스트는 대전 지역에서 활동하는 길세나라는 이름의 여성 싱어입니다. 지역축제와 버스킹 등 다양한 무대에서 공연한 경험이 있는 길세나 씨는 서구 힐링 버스킹은 올해 첫 참여라고 합니다. ​​

길세나 씨는 백예린의 Bye bye my blue를 시작으로 한국인에게 익숙한 팝송인 Can't Take My eyes off You, Empire State Of Mind와 백예린의 Square, 임재범 이 밤이 지나면, 이적 하늘을 달리다 등 총 6곡을 열창했습니다. ​​

허스키한 음색의 보컬이 선정한 노래들과 잘 어울리고 매력 있습니다. 노래가 둔산동 밤거리에 울려 퍼지자 사람들이 점점 몰려들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며 순간의 자유를 만끽합니다. ​​

어둠이 내리깔린 광장, 가로등 아래에 감미롭게 울려 퍼지는 노래는 관객들에게 잔잔한 감동과 아름다움을 선사했습니다. 한 시간 동안의 힐링 버스킹을 진지한 모습으로 관람하는 모녀 관객이 인상적이었는데 대전 서구청 인스타그램에서 버스킹 공연 정보를 보고 일부러 시간 맞춰 왔다고 합니다.

가수들의 보컬 실력과 무대 매너가 좋아서 딸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습니다. ​​

가수 길세나

가수 길세나 씨는 주로 축제 기간에만 무대에 서다가 대전 서구청이 주최하는 버스킹 행사에 참여하게 돼서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공연이 끝난 후 아티스트에게 사진을 요청하거나 인스타그램 아이디를 묻는 관객 팬들의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진행된 힐링 버스킹은 아름다운 노랫소리가 둔산동 도심의 야경을 특별하게 만들어 주며, 각자의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멈춰 서서 음악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다음 버스킹 일정을 참고하셔서 우리 지역 뮤지션들의 공연과 더불어 즐거운 봄날을 누리시길 바랍니다. ​​

2024 begin again in 서구 힐링 버스킹 일정

2024 begin again in 서구 힐링 버스킹 일정

다음 행사는 4월 17일인 이번 주 수요일에 도마시장에서 펼쳐지는데요, 오후 2시부터 공연이 시작된다고 하니, 도마시장에서 점심 식사하신 뒤에 공연을 관람해 보시는 건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도심 속 힐링이 넘치는 대전 서구청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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