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립국악원 목요 상설공연 - 가무악 '흥겨운 전통가락에 노닐다'

전통 가락에

몸을 맡기다

6월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가무악은 2024년 4월 11일부터 6월 13일까지 매주 목요일 두 달간 오후 7시 30분에 창극단, 관현악단, 무용단 수준 높은 창작품을 시민들에게 힐링이 되는 공연을 하였답니다.

이번 가무악의 마지막 공연은 지난 6월 13일 목요일에 있었습니다. 이번 마지막 공연은 ’흥겨운 전통 가락에 노닐다‘라는 주제로 시나위 무대와 단막극 등이 한데 어우러지면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였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전주시에 위치한 공연장과 전시관을 갖춘 복합문화공간입니다. 이곳은 국악, 클래식, 연극, 무용, 뮤지컬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공연장과 전시관, 교육 시설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아름다운 건축물과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여 있어, 공연과 전시를 즐기는 것뿐만 아니라, 산책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도 사랑받고 있습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은 전통문화와 현대 문화를 융합하여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국내외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또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주민들과 함께 문화활동을 즐길 수 있다고 합니다.

전북특별자치도립국악원의 목요상설 ‘가무악’이 열리는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은 1층과 2층으로 되어 있으며, 층 206석 규모의 소극장으로 국악과 판소리, 소규모의 음악공연, 연극 등의 다양한 공연 장르를 수용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소규모의 다양한 음악, 연극 장르 공연이나 리사이틀, 실험극을 연출하기에도 적합한 무대입니다.

한국소리문화의 전당 명인홀 로비에는 이른 시간부터 공연을 보기 위해 많은 분들이 예매한 티켓을 찾느라 분하였으며 우리 전통 공연을 보기 위해 대한민국 사람 외 외국인들도 꽤 많이 보였답니다. 한류 열풍을 타고 우리의 전통 예술도 덩달아 세계 속에서 인정을 받고 있답니다.

공연 여권이라고 들어보셨는지요? 저도 처음 보는 이벤트 같네요. 공연 여권은 도립국악원 주최 공연 관람 시 인증 스탬프를 받고 적립된 스탬프가 일정 횟수에 도달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주는 이벤트입니다.

'K-뮤직 공연 여권'은 우리가 사용하는 여권과 같은 형식으로 제공되며, 공연을 볼 때마다 스탬프 인증을 받고 일정한 관람 횟수를 채우면 국악원에서 기념품을 증정합니다. 공연 여권은 창극단‧관현악단‧무용단‧어린이 예술단 정기 공연은 물론 상설‧기획공연 등 국악원이 주관하는 공연에서 스탬프를 찍을 수 있다고 합니다.

6월 13일에 한 가무악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누어 공연을 했으며 1부에서 ‘춤, 화폭에 담다’라는 주제로 원류한량무, 조흥동류 ‘진쇠춤‘, 호접樂을 선보여 관객들로 하여금 박수갈채를 받았답니다.

2부에서는 다시樂이라는 주제로 멋진 공연을 보여 주었습니다.

목요상설 가무악은 모든 사람에게 우리 음악과 소리, 춤을 한껏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하고

수준 높은 공연으로 도민을 위해 무료 공연으로 준비를 하였습니다.

창극단은 전통의 맥을 잇는 우리 소리의 창조적 발전을 통해 해학과 흥에 중심을 두었고, 관현악단은 한국음악의 그윽한 멋과 국악기의 다양한 음색이 함께 어우러지는 서정적인 무대를 마련하였으며, 무용단은 전통무용과 창작무용을 역동적이고 아름다운 춤사위의 향연을 공연했습니다.

가무악의 무대를 마련해 준 전북 특별자치도립국악원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좋은 공연을 도민들이 맘껏 즐길 수 있도록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