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천 변 걸으면서 힐링하기

#보령 #보령시 #보령산책

#대천천 #보령천변


걷기 좋은 날씨인 6월입니다:)

오늘은 대천천을 산책하면서

구경한 풍경을 같이 감상해요ㅎㅎ

[보령여행] 대천천 산책하면서 힐링하기

​초여름이 되어서 이제 날씨가 더워지기 시작합니다. 더운 날이지만 천천히 산책하면서 돌아보기 좋은 곳이 있으니 바로 대천천 변입니다. 이곳 대천천 가에는 걷기 길이 조성되어 있습니다.

대천천은 보령시 청라면 나원리에서 시작하여 대천시 궁촌동에서 서해로 흘러 들어가는 지방 하천입니다. 금강권역 서해권의 지방 하천으로 하천의 수계는 본류인 대천천과 지류인 내현천, 의평천, 청대천, 황룡천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대천천은 상류부는 산지부를 지나는 하천이고 중류부와 하류부는 대천 도심을 지나는 도심지 하천입니다. 하천의 토양은 굵은 모래와 가는 모래가 섞여 있습니다. 이곳은 풍경도 좋아 시민들이 걷거나 자전거를 타기도 하고 운동기구를 이용하기도 합니다.

대천천 곳곳에 걷기 안내도가 설치되어 있는데 안내도에 의하면 이 길은 청천저수지부터 죽정도서관, 신평교, 한내인도교, 한내고, 동대인도교, 동대교, 하상주차장 그리고 남대천교로 이어집니다.

시내 구간인 죽정 도서관에서 하상 주차장까지 3.8km 정도 되니 왕복하여도 2시간 30분 정도 소요되어 걷기에도 좋습니다. 이곳을 걷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속도로 1시간을 걸으면 여성은 210kcal가 소모되고 남성은 294kcal가 소모된다고 합니다.

물론 자신의 체력에 맞게 구간을 정해서 걸으면 됩니다. 이곳에서는 걷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자전거를 타는 분들도 볼 수 있습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우리 몸의 건강 유지에 도움을 줍니다.

걷거나 자전거를 타는 것은 다양한 효과를 가져다줍니다. 걷기를 통해서 심폐기능이 향상되고, 체지방이 감소하며 비만을 개선해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당뇨, 고혈압, 고질형증 등 성인병을 예방해 주고 지속적으로 뼈를 자극해서 골밀도 유지에도 좋습니다.

그리고 걸으면 평소에 생기기 쉬운 스트레스를 없애주고 불안감과 우울증을 감소시켜준다고 합니다. 걸으면 마음이 열리면서 주변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이곳 대천천은 시내 중심부에 있어 시민들이 걷기에 참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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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을 걷노라니 하천 옆에 나무가 많이 있고 나무가 주는 초록빛 세상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하천가에 서 있는 나무의 초록빛이 안정감을 주고 걸으면서 마음이 편안하게 해 줄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하상주차장 주변에는 금계국이 많이 피어나 있습니다. 무리를 지어서 피어나는 모습이 너무 보기에 좋습니다. 대천천 변을 걷는 사람들을 응원해 주는 것 같은 금계국이 참 곱습니다.

그리고 하천 변에는 붓꽃이 많이 피어나고, 붉은 토끼풀이 고운 꽃을 피우는 모습입니다. 주변에 있는 초록빛 세상과도 잘 어우러지면서 멋진 풍경을 만들어줍니다.

걷다가 건너편으로 가기 위해서 다리를 건너는데 다리 양쪽 난간에 아름다운 꽃이 피어납니다. 보령시에서 다리 난간에 화분을 설치했는데 정말 멋진 모습입니다. 꽃이 피어 있는 다리를 건너면서 눈을 떼지 못합니다.

다리를 건너서 앞으로 가니 하천에 흰빰검둥오리 한 마리가 보입니다. 유유히 헤엄쳐 가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하천에서 새를 볼 수 있으니 좋습니다. 천천히 걸으면서 주변을 돌아보면 각종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을 걷다 보니 자전거를 타고 가는 사람도 있고 그 옆에서 함께 달리기를 하는데 정겨워 보입니다. 이곳은 조깅을 할 수도 있어서 좋은 곳입니다. 천천히 달리면서 체력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중간에 운동을 할 수 있는 시설이 많이 있습니다. 간단하게 스트레칭을 할 수도 있고 운동기구를 이용하여 운동을 하면서 근력을 기를 수도 있습니다. 대천천 변은 시민들에게 쉼의 공간이 되기도 하고 운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기도 합니다.

걸어가면서 계단에 그려진 벽화를 볼 수 있습니다. 보령에는 바다가 접해있는데 이곳 계단에 그려진 벽화 속에 갈매기가 날고 있는데 그 모습이 보기에도 좋습니다. 대천천 변 중간에 그려진 벽화를 보는 것도 즐겁습니다.

걸어가면서 미술 작품을 볼 수 있는데 2020 공공미술 프로젝트에 의해서 조성된 작품인데 작품명은 ‘집으로 가는 길’입니다. 어린 시절 학교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냇가를 건너는 곳이 있는데 아이들이 대천천을 걷는 모습을 형상화하였습니다. 이렇게 걸으면서 작품을 볼 수 있으니 더 좋습니다.

이곳에는 한내 돌다리가 있습니다. 한내돌다리는 보령시 동대동 809-1에 있는데 조선시대에 만들어졌습니다. 12칸으로 된 돌다리로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습니다. 이곳은 과거에 남포와 대천을 이어주는 역할을 하였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물살에 쓸려 떠내려간 것을 하천 제방공사를 하면서 파손되어 얼마 남지 않은 것을 1878년에 수습하여 옮겨두었다가 1992년에 대천천 강변에 옮겨 일부 복원하였습니다.

그곳에는 붓꽃이 아름답게 피어나고 있어 함께 보면 더 좋습니다. 대천천 변에는 잠시 쉬어갈 수 있는 벤치나 그네 의자가 있습니다. 걷다가 잠시 앉아서 대천천을 바라보면서 휴식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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