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박물관에는

현재 30주년 기념 특별전과 함께

고 이건희 회장 기증

대구 경북의 국보와 보물

'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전시 중입니다.

전시 관람을 위해

국립대구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고故 이건희 회장 기증

대구·경북의 국보와 보물

- 2,000년 전의 대구 비산동과

1,500년 전의 고령 지산동

기간

2024-07-09 ~ 2025-06-29

주관

국립대구박물관

국립대구박물관에 들어가

맞이하는 글로 시작하는 전시실에는

2021년 고 이건희 회장 유족이

국립중앙박물관에 기증한

21,693점의 일부로

국보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투겁창 및 꺾창)',

보물 '전 고령 일괄 유물'입니다.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국보 '대구 비산동 청동기 일괄'은

1956년에 대구광역시 서구 와룡산의

북쪽 자락을 지나가던 주민이 발견한 청동기로

창과 꺾창을 비롯해 칼과 부속구,

양산살 끝 꾸미개 등이

함께 발견되었습니다.

특히 창과 꺾창은 무기로서의 기능을

거의 상실한 의례용으로

크고 위엄이 있는 모습이 특징입니다.

이들은 원삼국시대 대구지역 국읍의 위치와

위상을 알려주는 주요 자료로 가치를 인정받아

1971년 국보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다음 국립대구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경상북도 고령군 지산동 고분군에서 출토된

보물 중 하나인 목걸이입니다.

남색의 유리구슬 500개를 엮어서 만든 것으로

구슬의 크기가 일정하지 않고 기포가 보입니다.

남색 유리구슬 목걸이는

삼국시대에 널리 유행한 장신구입니다.

지산동 고분군은 삼국시대 대가야 왕과 왕족의

묘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큰 칼과 숫돌 등 대가야 지배계층의 장신구와

복식문화 그리고 무기로

당시의 물질문화를 살펴볼 수 있습니다.

특히 말갖춤을 빼놓을 수 없는 장식품입니다.

무기와 말을 화려하게 꾸민 것을 알 수 있습니다.

1973년 보물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역 간 문화 향유 격차 해소를 위해

소속 박물관의 상설전시에

이건희 기증품을 활용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에 따라 국립대구박물관은

대구, 경북과 관련이 있는

문화유산을 소개해

지역민들이 언제든 감상할 수 있도록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25년 6월 29일까지

전시한다고 합니다.

국립대구박물관 전서를 통해

모두가 함께 문화유산을 살펴보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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