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살아이부터 85세 어르신까지 함께 달리는 l 공주 백제마라톤 대회

안녕하세요 오늘은 공주에서 열린 '공주 백제마라톤대회'에 다녀왔습니다.

공주 백제마라톤은 1만 200명이 참여한 대회로 22년 역사를 지닌 의미 깊은 대회입니다. 코스는 풀코스, 32km,하프코스, 10km, 5km 코스등 5개 부분이 이었습니다.특히 이번 5km 코스는 세종, 대전, 충남권 초중고 학생들이 무료로 신청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었습니다.

제가 고등학생 당시에는 봉사활동으로만 마라톤 대회에 왔었는데 올해 처음 대회에 정식으로 참여했습니다.

처음이다 보니 5km에 참여하였는데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해 끝까지 완료하자는 의미를 주도 신청했습니다.

5km의 경우에는 참가비는 20,000원 였습니다. km에 따라 금액이 달라집니다. 대회 시작 약 1주일 전 택배로 이름표와 운동복을 보내주셨습니다. 대회에 참가해보니 이름표 색상에 따라 코스를 구분하는 듯했습니다. 5km는 노랑색이었습니다.

이번 마라톤 대회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공주경찰서, 모범운전자회, 전의경회, 자율방범대, 해병전우회 관계자 등 170명도 각 도로마다 안전 질서를 지키고 있었습니다. 이 뿐만 아니라 의료 지원을 위해 구급대원들도 있었습니다.

많은 부스들이 보였습니다. 그 중 페이스메이커 부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대회는 아침 9시에 시작했습니다.

저희는 8시쯤 집에서 출발했는데 8시 30분~14:30분까지 교통이 통제된 탓에 주차공간을 찾느라 고생이 많았습니다. 다음에 갈 때는 8시 전에 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

1만명이 넘는 선수들이 출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 중 공주 최원철 시장님을 비롯하여 충청남도 관계자분들도 많이 참여하신 것 같았습니다. 양복만 입고 있는 모습만 보았는데 체육복을 입고 계셔서 친근해 보였습니다.

추석때만 해도 이 날씨에 마라톤을 어떻게 하지 걱정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밤 새 비가 와 날씨가 아주 선선했습니다. 기본 좋은 출발이었습니다.

대회 출발에 앞서 많은 관계자분들이 보였습니다.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고 마라톤을 시작했습니다. 처음 시작할 때에는 1km까지가 가장 힘든 순간이었습니다.

그렇지만 다 함께 열심히 뛰는 선수분들을 보며 힘을 얻었습니다. 또한 반환점을 도는 순간 이제 돌아갈 길만 남았다고 생각하여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역시 마음먹기 다름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날씨가 아주 선선하여 다행히 완주할 수 있었습니다.

백제 문양이 담겨 있는 마라톤 메달이었습니다.

저에게 아주 의미 있는 메달이었습니다. 다음에는 조금 더 체력을 훈련하여 10km를 뛰겠습니다. 이번 대회는 2살 어린아이부터 85세 분까지 아주 다양한 분들이 있었습니다. 완주 후에는 대회 측에서 주시는 빵과 음류수를 먹으며 휴식을 취했습니다. 잠시나마 선수가 된 듯 했습니다. 정말 의미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

공주 백제마라톤 대회

○ 대회일정: 2024.09.22. 9시~14:30분

○ 대회요금: 5K: 2만원/10K:4만원/하프:4만원/32K:5만원/풀코스:5만원

단 충남, 대전, 세종 초중고 5K 무료

* 취재일 : 2024년 9월 22일

​

​

​

​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공주사랑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

​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