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436m) 은 강화에서 가장 높은 마니산 (471m), 혈구산 (466m),

그리고 진강산 (443m) 다음으로 높은산입니다.

별립산 (416m) 까지 한다면

400m 가 넘는 산이 강화에만 5개 있고

이는 인천에 있는 높은 산들은 전부 강화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물론 전국에 높은 산들에 비하면 높다고 할수 없지만

그래도 한 섬안에 이런 산들이 모여 있고

어느 산을 가더라도 바다가 보이는 뷰는

이곳 강화산들에게서 볼수 있는 장점이 아닐까 합니다.

강화도 하점면 고려산에 있는 이곳은

삼국시대 고구려의 제20대 장수왕 당시 창건된 사찰입니다.

삼국시대에 이름을 전하지 않는 인도 승려가 우리나라에 들어와

절터를 알아보다가 강화도 고려산에 이르렀을때 그 산정에서

다섯 색깔의 연꽃이 만발해 연지를 발견했고

그 연꽃이 떨어지는 곳마다 세워진 곳이 5군데 인데

(그런 이유로 고려산을 '오련산' 이라고도 합니다)

그 5곳중 한곳이 '백련사' 라고 합니다.

참고로 고려산 대표 절 5군데는

백련사, 청련사, 적석사, 황련사, 흑련사 입니다.

고려산을 오르는 대표적인 길은

이곳 백련사를 통해 올라가는데

백련사를 기준으로 왼쪽 오른쪽 모두 등산로이니

어느쪽을 가시던 상관없습니다.

참고로 전 이날 백련사 윗쪽에 위치한 방향으로 올라가봅니다.

고려산은 군부대가 있는 곳으로

올라가는 길이 차가 다니는 차도로 가는 길이 있으며

지금은 등산로가 차단된

등산로 길이 반대쪽으로 있습니다.

(정상 표지석 옆 등산로)

- 등산로 중간에 있는 우물터 -

- 멀리 별립산의 모습 -

- 고려산 진달래 군락지 산책로 -

저 멀리 보이는 석모도에 위치한 해명산도 보입니다.

진달래 군락지를 가깝게 보기 위한 산책로의 모습입니다.

진달래 축제 기간(매년 4월경)에는 백련사에 주차를 할수 없고

강화 역사 박물관에 주차를 해서 올라가야하기에

그만큼 등반코스가 길어집니다.

(왕복 약 10km)

- 고려산 정상 표지석의 모습 -

이곳 역시 등산로인데 현재는 하산길이 막혀 있습니다.

다만 반대편에서 올라오는 건 가능합니다.

- 해명산과 별립산의 모습 -

- 백련사 입구에 위치한 큰나무 -

백련사 출발 기준

왕복 약 2.47km 이고 시간은 1시간 가량 걸리는 거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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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지진 쪽으로 인천으로 돌아가는 길에

들렀던 ㅊㄹ항아리 라는 밥집인데

나름 가성비가 좋은곳인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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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이 힘들어 막상 갈 생각이 없던 분들이라도

강화에 대표적인 산인 고려산은

차도를 따라 쉽게 올라 갈수 있으니

이번 가을 산행은 가족분들 또는 연인과 부담없이 고려산을 떠나는 것은 어떨까요?


🚶‍♂️

편안한 안식처 강화 '고려산' & '백련사'

이번 주말에는 여기 어떠세요?


같이 보면 좋아요!

# 어서오시겨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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