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에서 수국축제로 유명한 저구항!

올해 수국축제날에는 날씨가 그리 좋지 못한 데다가 수국이 만개하지 않았는데요.

그래서 맑은 날을 기다리다 수요일 아침 햇살이 나는 걸 보고 바로 저구항으로 출발했답니다.

평일 이른 시간임에도 관광차, 어린이집 차량에서 내린 사람들로 저구항이 활기로 가득 차더군요

올해 수국이 쑥쑥 자랐는지 포토존 뒤로 돌아가도 사진 찍을 공간이 없어요.

꽉~~ 차 버린 공간!

저구 수국동산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올해도 또 왔습니다~^^

처음 보는 포토존이 생겼네요.

I♡NB(아이러브남부)

저구항 수국 전체적인 개화 모습입니다.

아직(24.6.26 기준)은 만개라고 하기엔 모자라는 크기예요.

다음 주가 만개일 듯하니 이번 주 장마라고 너무 속상해하지 마세요.

다음 주 햇살 보이면 저구항으로 달리세요~~

저도 또 다녀올 생각입니다^^

계단으로 조금 올라가 찍으니 앞, 뒤로 수국이 같이 나오네요.

같은 수국이지만 크기와 색은 조금씩 다 달라요.

하늘색, 보라색 수국을 많이 본 터라, 핑크색 수국이 반갑게 느껴지더라고요.

그러다 진 핑크색의 수국도 만났어요.

여러 수국 중 그나마 풍성해 보이는 수국 사이에서 사진 남겼어요.

저구항에서 명사해수욕장길 방향으로 가다 보면 약간 경사진 곳이 나오는데 산책 겸 위쪽으로 천천히 걸어 올라가 봤어요.

위로 올라간 건 처음인데 여기도 좋더라고요.

바다 뷰를 앉아서 볼 수 있는 벤치도 있어요.

비취색의 바다가 정말 예쁘더라고요.

다음 주에 가면 만개한 수국으로 더 멋진 모습을 볼 수 있을 거예요.

위에서 다시 아래로 내려가는 데크로 된 계단이 있어요.

사진에서처럼 모델은 계단에 있고, 사진을 찍어주는 사람은 조금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진을 찍으면 수국, 바다, 인물 모두 담을 수 있어요.

위치를 서로 바꿔가며 찍어줘도 좋아요^^

장마가 시작되었지만 물 좋아하는 수국이 시들지 않고 쑥쑥 자라, 다음 주에는 풍성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맞이할 거라 생각해요.

제일 위쪽으로 올라오면 이 공간이 나와요.

이곳에도 수국의 개화 상태는 다 다르더라고요.

이 수국은 더 자라야 되는 베이비 단계라면,

이 수국은 조금 더 자랐네요. 핑크색을 띠고 있어요~

세 수국 중 제일 많이 자랐네요.

시든 모습이 1도 없는 싱그러운 수국입니다.

수국 사진을 찍다가 우연히 녹색 빛을 띄는 풍뎅이도 만났네요.

거제에 여러 수국 스팟중 다른 곳은 몰라도 저구항 수국 스팟은 아직 만개가 아니니 다음 주에 가셔도 충분히 예쁘게 즐기실 수 있을 거예요.

영상은 그나마 많이 핀 수국으로만 담아봤어요.

사진 다 찍었으니 맛난 물회 먹으러 갔어요.

매년 거제 저구항에 수국 보고 나서 물회 먹으러 가는 자연스러운 코스가 되었습니다.

거제 저구항 수국 축제는 끝났지만 6월 마지막 주까지 수국은 만개하지 않았으니 지금부터 다녀가셔도 됩니다.


#거제수국 #거제저구항

#거제수국명소 #거제수국스팟

#저구항수국 #저구항수국축제

{"title":"거제 수국 명소 저구항(개화상태 24.06.26.)","source":"https://blog.naver.com/geojecity/223498410993","blogName":"거제시 공..","blogId":"geojecity","domainIdOrBlogId":"geojecity","nicknameOrBlogId":"거제시","logNo":223498410993,"smartEditorVersion":4,"meDisplay":true,"lineDisplay":true,"outsideDisplay":true,"cafeDisplay":true,"blogDisplay":tru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