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에 살다 보니 멀리서 손님들이 오실 때가 가끔 있답니다. 집으로 초대하기는 음식 솜씨에 자신이 없고,,, 제대로 남해의 맛을 대접하고 싶은데 고민이라면,,, 바로 이 집, "반주와 진지"를 소개해 드립니다.

주인마님의 건강을 챙기느라 잠시 쉬어가던 식당이 다시 정비를 해서 더 예뻐진 모습으로 얼마 전 문을 열었답니다.

점심 장사만 하는 곳이라 필히 예약을 해야 한다는 팁 하나 드리고요...

예약된 자리에 앉자 바로 음식들이 입장을 합니다, 저희는 동료와 점심 식사라 일반 정식을 시켰는데요 계속 맛나 보이는 반찬들이 줄지어 등장해서 점점 눈이 커집니다..

이곳의 별미인 조밥이 어찌나 쫀득이는 지 입안에 넣고 씹으면 톡톡 알알이 터지는 식감 또한 일품입니다.

콩나물 도가니탕? 국? 그 어디 중간쯤인 도가니탕은 건강함을 더 해 줍니다. 간자미 무침의 새콤, 달콤함이 식욕을 돋아주고, 생선볼찜 또한 발라먹는 재미가 있더라고요,,,

일반 정식에 비해 특정식은 남해에서 공수되는 해산물과 생선이 더 추가되어 나온다고 합니다.

식당 앞 마당에 직접 제배하는 표고버섯이 올망졸망 달려있는 모습이 시골스러운데요, 귀한 손님과 남해만의 독특한 식사를 원하시면 이곳 "진지와 반주"는 어떠신가요?


전화가 옵니다,,, " 45인승 버스 두 대가 갈 낀데,,, 식당 오데가 좋큿노~"ㅎㅎ

100여 명이 한 번에 식사를 할 곳을 찾기는 쉽지 않지요? 걱정을 덜어 드립니다. 이곳은 "남해 사랑채"랍니다.

원천항 근처이고요 넓은 주차공간도 있습니다.

주차공간보다 더 넓은 식당 안에는 단체 손임을 맞을 준비를 끝낸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저희는 빠른 점심을 위해 이 집을 택했더랍니다.

많은 손님을 치르는 실력에 빛의 속도로 상차림이 완성되고 계절 밑반찬을 곁들인 사랑채 정식이 차려져 나옵니다.

맛깔난 반찬과 회 무침이 나오고 구수한 향기를 풍기며 된장찌개가 부글,,, 부 글,,,

간고등어가 오늘의 주인공입니다.

짜지 않고 신선한 맛이 나는 고등어 구이도 맛나고요, 제육볶음에 상추쌈은 크게 싸서 먹으며 앞사람을 보며 눈 째림을 할 만큼 맛나답니다.

보물섬 남해를 찾아오시는 단체분들이 파도처럼 밀려들어와도 예약만 하고 오시다,,,

여기는 어디? "남해 사랑채"입니다.

집으로 가는 길이 허전하시면 나가는 길에 바로 남해 특산물을 쇼핑해서 양손을 무겁게, 행복한 소비를 할 수 있는 매장이 함께 운영되고 있으니 배부른 김에 쇼핑 또한 어떠하실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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