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시간 전
강아지와 함께 하는 벚꽃 나들이 신리천 카페거리
"본 기사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가 취재한 기사입니다."
안녕하세요!
화성특례시 SNS 서포터즈 김언정입니다.
오랜만에 날씨가 참 맑고 따뜻해서 집에만 있기 강아지에게 죄를 짓는 기분이 들었어요. 일주일 동안 집에서 저만 기다리는 강아지를 위해 강아지와 함께 봄 산책을 즐기러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를 찾았습니다.
강아지와 함께 하는 벚꽃 나들이 신리천 카페거리
예전에 커피를 마시러 잠깐 들렀던 기억이 있는 곳이라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을 하면 좋겠다 하고 눈 여겨 봤던 곳인데 공영주차장이 없어 커피숍을 이용하면 좋습니다.
신리천 카페거리 산책 전 주차를 위해 애견 동반이 되는 커피숍을 찾았어요. 카시아라는 예쁜 카페인데 통창 뷰에 치즈케이크가 유명한 곳이라고 해요.
최근에 별관이 새로 생겼는데 별관 바로 앞으로 카페거리가 연결이 되어 있어서 강아지를 데리고 산책하기 좋은 카페에요.
카시아 별관에 들러 차를 한 잔 시키고 주차까지 해결 했습니다. 카페 분위기도 좋고 차도 맛있어서 기분 좋게 커피숍에서 잠깐 쉬고 강아지의 눈빛을 보고 바로 산책을 하기로 결정을 했어요.
카페에서 나와 바로 앞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눈에 들어온 건 벚꽃이 살짝 떨어진 산책길. 전성기는 살짝 지났지만, 바닥에 흩날린 꽃잎마저 예뻐 보였는데요. 벚꽃이 지는 걸 보니 세월이 참 빠르다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강아지는 사람보다 오래 살지 못하니 더 예뻐해 주고 행복하게 해줘야 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리베라CC가 벚꽃 명소라더니, 확실히 주변에 벚꽃나무가 꽤 많았어요.
강아지는 처음 오는 장소가 신기한지 이리저리 킁킁거리며 신나게 걸었어요. 엉덩이를 실룩거리고 똥백을 메고 걷는 모습이 어찌나 예쁜지 사진을 안 찍을 수가 없겠죠!!
크게 붐비지 않는 한적한 길이라 리드 줄을 짧게 잡고 천천히 걸어도 마음이 편안했습니다. 산책길 옆엔 벤치와 파라솔이 놓인 쉼터도 있어서 중간중간 앉아 쉬기도 좋았어요.
조금 더 걷다 보니 작은 농구장과 축구장이 보였고 학생들이 모여 농구를 하며 웃고 떠드는 모습, 어린아이들이 놀이터에서 신나게 뛰노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정겹고 따뜻했습니다.
산책을 마치고 다시 카페거리로 돌아와 한적한 야외 테이블에 앉아 남은 커피를 마셨는데 야외 테이블이 높게 설계된 카페들이 많아서 강아지와 함께 앉기에도 참 좋았어요. 옆 테이블에도 작은 강아지를 데려온 커플이 함께 봄날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이런 풍경을 보고 있자니, ‘봄은 참 사람 마음을 말랑하게 만들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벚꽃이 다 지기 전에 이렇게라도 함께 추억을 만들어서 다행이다 라는 생각이 했습니다.
요즘은 다들 동탄호수공원으로 봄나들이를 많이들 가지만, 신리천은 상대적으로 한적해서 강아지랑 산책하기엔 훨씬 여유롭고 좋은 것 같아요.
복잡한 도심에서 잠시 벗어나 햇살과 꽃잎, 그리고 사랑스러운 반려견과 함께하는 시간. 이런 게 정말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면서 카페에서 나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강아지는 뒷자리에서 금세 잠이 들었습니다. 햇살 아래 함께한 산책길이 우리 둘에게 따뜻한 기억으로 남았기를 바라며, 내년 봄에도 예쁜 벚꽃 길을 쿠키와 걷기를 바랍니다.
강아지와 산책을 계획하고 있는 분들은 동탄 신리천 카페거리 방문해 보시길 바랍니다.
*본 포스팅은 화성시 SNS 시민홍보단에 의해 작성된 글로, 화성시청의 공식 입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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