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의 봄을 느낄 수 있는 계곡뷰 카페, 어서 이곳

카페 어서이곳은 계곡뷰 카페인데요. 계곡 앞에 의자가 마련되어 있어요.

꼭 실내가 아니더라도 야외자리에 앉아 느긋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죠.

메뉴판

그전에 먼저 주문부터 해야겠죠!

실내에서 주문하고 음료를 받아가시면 되고요. 1인 1음료 필수이며, 외부음식은 반입 금지예요.

와이파이 제공 가능하며, 반려동물 동반 가능 카페이기에 함께 찾아올 수가 있어요.

대신에 실외 리드줄을 착용한 후에 방문하셔야 해요.

어서이곳은 엔틱하고 빈티지한 느낌의 소품들이 많았는데요.

찻잔부터 시작해서 옛날 카메라, LP판, 옛날 도시락, 주판 등이 있었어요.

카페 곳곳에 마련되어 있으니 한 번 둘러보면서 옛날 감성을 돌아보셔도 좋을 것 같아요.

전체적으로 좌석이 편하고 넓었어요.

카페 한 구석에는 담요가 마련되어 있기 때문에 또 자유롭게 사용해볼 수가 있었고요.

혼자서 방문하게 된다면, 창가 자리를 추천 드려요.

혼자서도 충분히 어서이곳만의 감성을 느낄 수가 있었거든요.

창문 너머로 밀양의 봄날을 구경할 수 있으니까 마음이 차분해지고 안정되는 것이 느껴졌어요.

무엇보다 평일 방문 시에는 카페의 고즈넉함을 몇 배로 더 즐겨볼 수가 있을 거예요.

꼭 봄이 아니더라도 비 오는 날, 창가 자리에 앉아 시집 한 권을 읽어도 너무 좋겠더라고요.

다시 밖으로 나오면, 피어나기 시작한 매화와 산수유, 벚꽃의 움직임을 감상할 수가 있어요.

조명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에, 낮에 찾아왔을 때와 밤에 찾아왔을 때의 분위기가 굉장히 다를 것 같더라고요.

꽃을 감상하기 위해서는 오후 시간대에 찾아오는 것을 추천드리고,

저녁 먹고 나서 커피 한 잔 마시기 위해 찾아오려면 일찍 찾아오는 것을 추천드려요.

이른 저녁 먹고 찾아오시거나, 저녁 먹기 직전에 찾아오시면 될 거예요.

라스트오더 시간(18:00)이 있으니 미리 참고해 주세요!

안쪽에도 공간이 있었는데 대부분 카페 실내나 계곡이 바로 옆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 계셨어요.

완연한 봄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계곡뷰인 점을 고려해 여름날에 찾아와도 괜찮을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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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 한 가지 알아야 하는 점은 대중교통을 타고 이동하기가 어려운 위치에 있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택시나 자차를 이용해 이동하셔야 하는데요.

어서이곳이 다소 깊은 곳에 위치해 있지만,

택시를 부르면 올 수 있는 거리이기 때문에 뚜벅이분들도 충분히 찾아갈 수 있어요.

어떤 음료를 마셔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어서이곳만의 '오늘의 커피'를 맛보아도 좋아요.

오늘의 커피는 핸드드립이기 때문에 좀 더 시간이 소요된다는 점이 있어요.

어서이곳은 작은 마을의 감성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느린 공간이에요.

혼자 사색하기에도 좋고, 친구나 가족끼리 잠깐 찾아와도 좋기 때문에

힘든 날 마음에 묵은 짐을 덜어낼 수 있을 거예요.

어서이곳에서 밀양의 봄을 마음껏 담아보세요!

◎ 2024 밀양시 SNS 알리미 임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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