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행사,

세계 뇌과학 주간을 맞이하여

국립중앙과학관에서 듣는

'뇌과학자 정재승의 별의별 과학특강'

안녕하세요. 유성구 기자단입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에 진행하는 '별의별 과학특강'이 진행 중인데요. 그중 3번째 시간인 세계 뇌과학 주간을 맞이하여 KAIST 뇌인지과학자 정재승 교수님과 함께하는 과학특강이 있어서 다녀왔습니다.

Feel Good Code 행복을 설계하는 뇌과학 메커니즘을 주제로 전 연령 대상으로 강연이 진행되었습니다. 사전 예약자는 강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합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했어도 현장 대기자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현장 대기자는 강연 시작 20분 전부터 입장합니다. 원활한 특강 진행을 위해 시작 5분 전 모든 입장을 마감할 수 있으니 조금 일찍 오셔서 대기해 주시길 바랍니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과 함께 우리의 삶을 행복하게 설계할 수 있는 뇌과학 메커니즘을 파헤쳐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뇌과학자가 생각하는 행복에 대한 과학특강을 듣기 위해 많은 분들이 모여주셨는데요. 정재승 교수님을 만나기 위해 멀리 광주에서 오신 가족분도 있었습니다.

지금 세계는 뇌과학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먼저 일론머스크가 마인드업로딩 개념을 실현하기 위해 손톱만 한 칩을 돼지에게 삽입해 실험 연구를 해서 최초의 뇌와 컴퓨터 인터페이스 칩을 인간의 뇌에 이식시켜 화제가 되었습니다.

정말 영화에서만 있을법한 현실로 다가왔는데요.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일이 벌어질지 흥미진진하게 듣게 되었습니다.

뇌과학 연구를 집중하는 이유는 바로 실명이나 마비와 같은 신경 질환 환자들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척수가 손상된 환자들을 위해 척수 끝에 무선 칩을 달아 신호를 직접적으로 도와주면 뇌가 척수를 거치지 않고 바로 신호를 줘 마음대로 못 움직이는 불편한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도 듣게 되었습니다. 정말 의미 있는 연구라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어린이들이 참여해 어린이를 위한 퀴즈 시간도 가져보았습니다.

퀴즈를 맞히면 책을 선물로 증정받는 시간도 가져서 어른, 어린이 모두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었습니다.

정재승 교수님이 직접 내려오셔서 참석자분들의 다양한 창의적인 대답을 들어보면서 선물을 나눠주셨습니다. 잠시 아이들이 지루할 수 있는 강연을 재밌게 퀴즈 타임을 가지면서 이어 나가셨고, 정재승 교수님도 더 가까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우리 인간은 방향을 알 수가 있지만, 인공지능에게 왼쪽 오른쪽을 가르치기 어렵다는 사실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과학자들이 좌표를 기준으로 사용한다고 합니다.

스키너 박스를 통한 뇌과학 실험 연구 얘기도 잠시 들을 수 있었는데요. 행복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자기 결정권이라는 사실을 알 수 있었습니다.

내 삶을 내가 선택해서 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놀이의 중요성도 강조하셨는데요. 잘 놀고 잘 즐기는 어른이 되려면 뭘 노력해야 할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져봐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유명한 위인들의 24시간 스케줄표도 볼 수 있었는데요. 본인 스스로에게 맞게 설정해서 행복을 만드는 전략 즉 내가 원하는 행복한 구간을 어떻게 만들지 생각하고 습관처럼 살다 보면 창의적인 활동이 많이 이루어진다고 하셨습니다.

최근 30년 동안 뇌가 작동하는 촬영 기술 덕분에 뇌를 이해하는 게 높아졌는데요. 내가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할 때 어느 영역이 활성화되는지 속으로 생각한 내용을 알 수 있는 언어 맵도 신기했습니다. 언어 맵이 다른 사람과 만나야 창의력이 향상된다고 합니다.

우리의 뇌 활동사진도 볼 수 있었는데요. 맨 위쪽의 뇌 사진은 유심히 보면 가만히 유튜브를 볼 때 뇌의 활동사진입니다. 뇌가 활동을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반면에 책을 읽고 문제를 풀게 되면 시각화한 내용을 다른 지식과 연결하고, 의미 있게 받아들이려고 뇌가 활발하게 활동합니다.

뇌 활동을 활성화하고 골고루 잘 쓰려면 책을 읽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차이가 한눈에 보이시나요? 강연을 들으니 앞으로 책을 더 가까이해야겠습니다.

정재승 교수님은 스스로 질문에 답을 할 수 있어야 행복하다고 하셨고, 답을 찾아가는 과정이 삶이라고 하셨습니다.

뇌과학에서 삶의 성찰을 얻는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님의 별의별 과학특강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족 모두 유익한 주말을 보내고 싶다면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별의별 과학특강을 들어보시는 걸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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