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립술관 제1,2,3 전시실에서 9월 21일 토요일부터 9월 29일 일요일까지 한국미술협회, 경기도지회 주최로 경기청년작가 선정 초대전을 했다.

2층 전시실에서는 도자공예, 서양화, 수채화, 조각이 놓여있는데 제일 먼저 눈에 와닿는 도자공예부터 관람했다.

손님이 오거나 대접받고 싶은 날 예쁘고 독특한 도자기로 차를 마시거나 와인을 음용하면 특별하고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전시된 제품은 구매할 수도 있다고 하여 관심을 끌었다.

색감이 예쁜 수채화와 서양화에도 관심이 갔다. 네 잎 클로버와 종이학, 풍등, 별은 "모두 소망과 행운을 바라는 존재이지만 작품에서는 진취적인 의미가 더해진다. 꿈의 크기에 상관없이 어떤 것이든 내가 하는 노력과 쏟아붓는 시간이 꿈을 만들어 간다, 그 마음을 온전히 네 잎 클로버로 담아냈다. 네 잎 클로버의 의미는 행운이 아닌 최선과 값진 노력으로 표현하였다. 작품속 아이를 통해 꿈을 향해가는 순수성과 즐거움을 놓치지 말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라고 박희정 작가는 작품속 의미를 설명했다.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 사회에서 '쉼'과 '평온함'을 돌탑으로 표현한 장정혜 작가는 "타인이 쌓아 올린 돌탑을 보며 많은 사람들이 어떠한 마음으로 쌓아 올렸울까를 생각하게 되었고 이러한 생각과 고민들을 모아 그림을 보는 사람들이 자신의 염원을 떠올리고 관람자가 편안함을 느끼길 바란다"라고 작품속 이야기를 한다.

'내가 제일 잘나가'라는 재미있는 제목의 조각품도 있었다. 수명이 다한 나무에 생명력을 불어넣어 가치를 재조명한다는 의미를 지닌 작품이라 더 인상적이었다.

청년작품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작품들이 많았다.

다양한 '민화' 작품도 있었다. 한국적이며 세련된 작품들이었다.

청년작가들의 저마다 이야기로 꿈, 미래, 치유, 등 상징적이며 진취성을 내포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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