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부의 미래를 말하다.
황금들녘 콘서트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 710
지난 8월21일 13시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행사가 개최되었다.
전날부터 우리지역을 지나친 태풍 종다리의 여운이 남아 있는 가운데 서산에서 출발하여 2시경 천안예술의전당에 도착했다.
이미 많은 분이 도착해 줄을 서서 예매 확인 후 좌석표와 기념품을 받고 있었다.
강혜연, 박민수 가수의 팬클럽 회원들이 로비에서 기념품을 나누어 주며 축제 분위기를 자아냈다.
오후 3시부터 충청남도가 주최한 ‘2024 전국농어촌 청춘토크쇼 황금들녘’ 행사는 개그맨 남희석 사회로 사전공연, 초청강연, 충남도지사와 청년농부 한태웅 토크쇼, 문화공연으로 이어졌다.
로컬푸드 플리마켓도 계획중이었으나 태풍으로 인해 취소되었다.
사전공연은 청년농부 최재덕의 농촌을 주제로 한 마술공연으로 눈 앞에서 행해지는 믿기지 않는 마술쇼는 관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다.
이어서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된 ‘농촌에서 예술하기’는 전유성, 민경진씨가 사회자와 함께 농촌에서 생활한 경험담과 성공사례의 보따리를 풀어 놓았다.
전유성은 경북 청도에서 10여년, 현재 전북 남원에서 6년을 농촌과 산골에서 생활하면서 수많은 화재를 낳고 있다. 그의 기발한 아이디어와 돌발적 행동은 농촌에 활력을 줌과 동시에 많은 관광객을 불러 모으는데도 성공하였다.
특히 청도군민 수백명이 참여한 ‘별빛소나타’ 개나 소나 콘서트‘ 지리산을 무대로 한 ’지리산을 지휘하다‘는 그만의 발상에서 나온 걸작이라 한다.
경기 안성에서 중학생 시절부터 할아버지한테 농사일을 배웠다는 청년농부(가수) 한태웅씨는 이제 21세의 젊은 나이로 4만5천평이나 되는 땅에 농사를 즐겁게 짓고 있다는 경험담을 나이에 걸맞지 않은 구수한 목소리와 화법으로 박수갈채를 받았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청년농부 한태웅씨와의 토크쇼에서 ’농업의 발전없이는 진정한 선진국이라 할 수 없다‘ 라고 말하며 ’농업에 관심있는 청년들을 위해 스마트팜 교육과 대단위 스마트팜단지를 조성하여 청년농업인들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여름밤을 뜨겁게 달군 문화공연에는 미스트롯 강혜연, 서천의 아들 박민수와 서천필하모니오케스트라 협연으로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이번 행사를 통하여 청년농부들에게 ’농자천하지대본‘이란 교훈과 함께 농업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는 소중한 자리가 되었음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머지않아 농부의 땀방울로 가꾸어진 황금들녘이 우리 눈앞에 화려하게 펼쳐질 것이다.
천안 예술의전당
충남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종합휴양지로 185
○ 2024년 전국 농어촌 청춘토크쑈(종료)
- 일시 : 2024년 8월 21일 15시
- 내용 : 사전공연, 초청강연, 충남도지사와 청년농부 한태웅 토크쇼, 문화공연
○취재일 : 2024년 8월 21일(현장취재)
※ 이 글은 충청남도 도민리포터 계룡산님의 글입니다. 충청남도 공식 입장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충청남도 #충남 #충남도청 #충남도민리포터 #국내여행 #충남여행 #충남가볼만한곳
- #충청남도
- #충남
- #충남도청
- #충남도민리포터
- #국내여행
- #충남여행
- #충남가볼만한곳
- #황금들녁
- #충남로컬푸드
- #천안예술의전당
- #충남농업
- #청년농업인
- #창농
- #청년농
- #스마트팜
- #스마트농업
- #충남행사
- #충남축제
- #충청도여행
- #충청도가볼만한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