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제11회 “학산마당극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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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유 신
제11회 학산마당극놀래는 9월 28일에 수봉공원 인공폭포 앞에서 열렸습니다. 이 행사는 미추홀구 주민과 예술가들이 함께하는 시민 창작 예술축제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마당극 공연을 펼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 축제의 주제는 "아름다운 동행"으로, 지역 공동체의 소통과 화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공연, 체험 부스, 먹거리 등도 함께 제공되어 주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였습니다
9월 말이 되니 무더웠던 더위는 사라지고 선선해진 공기가 학산마당극놀래 행사를 즐기기에 완벽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시민 마당극 경연(연극, 음악극, 난타극, 입체낭독극, 탈극, 이미지극, 퍼포먼스 등 창작 마당극) 체험 및 먹거리 (인천과학문화거점센터, 주안영상미디어센터, 인천사랑병원, 미추홀노인복지과 등 연계한 다양한 문화체험, 푸드트럭 등 맛난 먹거리) 시민참여마당(200인의 주민심사단 및 시민 참여 이벤트,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관악부, 미추홀청소년수련관 댄스팀 뉴클리어 등 시민 동아리 축하공연)으로 다양하게 구성이 되어있었습니다.
학산마당극놀래는 주민과 예술가, 지역 공동체가 모여서 삶을 담은 창작극을 만들어 이웃과 나누는 시민창작예술축제입니다. 올해 제11회를 시작으로 “마당예술”이 나아갈 또 다른 10년의 미래를 그려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동행” 올해의 축제 주제에 맞게 봄부터 뜨거운 여름을 지나 동행하며 만든 창작 작품들을 무대에 올려 선보였습니다.
성별, 연령, 살아온 세월도 다양한 시민들이 서로의 삶을 나누며 매주 모여 열심히 작품을 준비했다고 해요. 크고 작은 어려움에도 좋은 결실을 맺고 시민들에게 보여준 무대는 멋졌습니다. 인상 깊었던 무대는 어르신들의 연극이었는데 그분들의 열정과 노력이 보여서 멋지고 존경스러웠습니다.
이번 행사에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탈을 볼 수 있었는데요. 재질을 보니 직접 종이로 만들어 완성된 탈이었습니다. 마당극 주제에 맞게 탈을 쓰고 사진도 찍고 준비되어 있는 부스에서 발도장도 찍으며 학산마당극놀래 현장이 더 의미 있게 다가왔습니다.
시민참여 공연들이 다양하게 많았습니다. 여러 종류의 공연들을 한 번에 보는 것도 쉽지 않을 것 같은데 여러모로 좋은 기회가 되어서 많은 경험들을 하고 온 것 같습니다.
미추홀구에 있는 행사들은 주민들과 함께 어우러지는 지역 축제로, 문화와 예술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의 활력을 높이는 것 같습니다. 시민들과 함께 하는 이런 축제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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